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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무형문화재(춤, 소리, 굿, 인형극 그리고 전통기술) 한마당 성료충남 서산시가 지난 25일 서산 해미읍성에서 열린 충청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합동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마당놀이 형식의 “박첨지댁 경사”를 주제로 한 서산 무형문화재 한마당은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내포제시조(제17-2호)’, ‘서산 박첨지놀이(제26호)’, ‘승무(제27호)’, ‘내포앉은굿(제56-2호)’ 4개 예능 종목과 ‘대목장(제55호)’ 1개 기능 종목이 합동으로 준비했다.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재의 보전과 계승을 목적으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자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한 번씩 개최하는 행사이다.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서산시연합회(대표 박선웅) 주최로 진행된 합동 공연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야외에서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감 있는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공연은 대목장의 초가삼간 집짓기를 시작으로 집안의 안전과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내포앉은굿의 ‘성주받이 안택경’, 흥을 돋우어 주는 ‘풍물단의 공연’, 새로운 집에서의 평안을 노래하는 내포제시조의 ‘평시조, 사설시조, 사설질림시조’와 ‘심화영류 승무’가 진행됐다. 이후 출연진과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서산 박첨지놀이 보존회의 ‘박첨지마당, 평안감사마당, 절 짓는 마당’ 공연이 이어졌다. 전 출연진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마지막 난장(亂場) 공연의 호응이 뜨거웠으며, 특히 해미읍성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준비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아 함께하는 의미를 더했다. 공연 중 완성된 박첨지댁의 주련(柱聯) 걸기에 참여한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의 무형문화재는 현재를 잇는 고리이자 미래를 열어주는 자산으로써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긍심을 갖고 명맥을 이어온 보유자와 전수자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서산시 무형문화재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전수자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하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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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우리문화 나누기”「2022년 주민자치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우리문화 나누기] 행사를 9월 25일(일) 음암면 유계리 한다리전통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완료하였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19일에 이어 두 번째로 관내 기업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와 함께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외국인이 신랑ㆍ각시가 되어서 전통혼례를 재현하고 이를 처음 보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감탄하며 즐겁게 혼례식을 지켜보았다. 또한 주민자치회 위원님의 K-푸드(김밥) 요리 시연을 보고 직접 밥을 펴고 색색의 재료를 올려 김밥만들기를 체험하면서 때론 김밥이 터지기도 했지만 처음 해보는 김밥 만들기에 푹 빠진 외국인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음암면 주민자치회 조상일회장은 “오늘 행사는 우리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우리의 전통혼례를 체험해 보고 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누면서 우리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상열 음암면장은 “외국인근로자와 전통혼례 및 K-푸드 체험 행사를 하면서 우리도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친밀도가 향상되고 근로자들의 한국생활 만족도를 높일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음암면 주민자치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음암면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위한 문화복지 증진사업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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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강산" 한용상 사진전 이달 28일부터 열여"아름다운 강산" 한용상 사진전이 이달 28일부터 DDP 아트홀1관에서 열린다. 한용상 작가는 공무원미술대전 초대작가, 충청남도사진대전 초대작가며, (사)한국예총 서산지회 지회장,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남도지회장,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본부 이사직을 맡고 있는 주목할 만한 사진작가이다. 또한, 공무원미술대전 사진부문 은상, 충청남도사진대전 우수상, 대한민국사진대전 입선 외 다수를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DDP 아트홀 1관에서 진행되며, 개전식은 9월 28일 수요일 오후 3시이다. 가을의 깊고 우아한 분위기가 "아름다운 강산" 한용상 사진전에서 더욱 빛을 바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