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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경유 사업장 소독·폐쇄 등 조치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시·군과 영상회의를 열고 도내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승조 지사, 15개 시·군 시장·군수, 도 실·국·원·본부장,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도가 코로나19 발생 및 방역 대책 현황을 우선 보고하고, 천안과 아산, 계룡, 태안군 등이 대응 상황을 보고한 뒤 토론을 갖는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지난 21일 계룡 확진자 발생 직후 역학조사반 21명을 투입해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접촉자 21명과 의사환자 2명 등 총 23명을 추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 일단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자가 이용한 식당에 대해서는 소독 후 폐쇄 조치하고, 식당 이용객은 명단을 확보 중이다. 전북 전주와 충북 청주, 세종, 대구 확진자 4명이 다녀간 홍성과 태안, 아산, 당진, 예산, 공주 지역 사업장과 관련해서는 종업원 등 26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해당 사업장은 소독 후 폐쇄하거나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도내 신천지교회 4곳은 지난 18일 방역 후 폐쇄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 지사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도내에서는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대응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각 시·군에서는 시장·군수를 중심으로 모든 행정력 동원해 위기 극복을 위해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노인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 임시휴관 등 조치 검토 △각 시·군 청사 및 주요 시설 검역관리 강화 △보건소 진료 상담 시 대구·경북 방문 여부, 신천지 교인 여부 확인 △집단행사 자제 등을 중점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도청사 출입문을 축소하고 검역을 강화할 예정이며, 청내 탁구장과 헬스장 등도 폐쇄키로 했다. 코로나19 방역대책 상황보고 (충청남도 방역대책본부) □ 충남 발생현황 ※ 자료원 :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 ’20.2.22. 24:00 기준, (단위:명) 구분 확진환자 접촉자 의 사 환 자 비고 (접촉자 자가격리) 계 양성 음성 검사중 충남 전일 1 34 701 1 633 67 당일 - 3 152 - 71 81 누계 1 37 853 1 704 148 자가격리 7명 전 국 확진환자 556명, 의사환자 22,633명(확진자포함) * 격리해제18명, 사망자4명 국 외 확진환자 29개국/77,447명(중국76,288명,기타국가1,159명)*사망자2,357명 ❍ 우한시 방문 입국자 1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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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 “중국 유학생 특단 관리 필요” 건의양승조 충남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양 지사는 23일 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사고 수습본부 영상회의’에 참석, 문 대통령에게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한 대학교 개강 연기를 요청했다. 도에 따르면 중국 유학생은 지난해 4월 1일 기준 7만 1067명으로, 이 가운데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4일까지 중국에서 입국해 체류 중인 유학생은 1만 9022명이다. 나머지 5만 2046명은 중국 등에서 추가로 입국할 것으로 예상, 추가 감염 확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따라서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교육부에서 대학 개강을 추가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양 지사 건의의 주요 골자이다. 양 지사는 “개강 연기가 어려울 경우 교육부 지침으로 입국 예정자 집단 수송 및 기숙사 격리조치 의무화가 필요하다”며 “기숙사가 부족할 시 국가시설 및 공공기관 등을 활용해 2주간 격리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양 지사는 또 대구 출신 입영예정자에 대한 입영 연기 조치를 통해 감염 활로를 완벽 차단해야 한다는 내용도 건의했다. 양 지사는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대구 거주 군인으로, 업무차 계룡시를 방문했다가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지역사회는 이미 감염에 대한 불안이 가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 내 집단 발병 예상이 우려된다”며 “감염위험성이 있는 입영 예정자에 대한 입영 연기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이와 별개로 “역학조사관 및 공중보건 인력을 추가 선발해 달라”며 “현재 충남 15명 등 각 시도가 대구·경북 지역에 공중보건의를 파견·지원하고 있어 대규모 확진자 발생 시 대응인력 부족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도지사 등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출퇴근 유연제(시간조정) △각종 집회 일시적 중단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및 지원 △최첨단 의료시설 공유 등을 건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며 “콘트롤 타워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범부처 대응 및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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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조규선 충남도당위원장과 주요 당직자, 미래통합당에 입당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조규선 충남도당위원장 직무대행과 당원들이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은 23일 충남 서산시 성일종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조 위원장과 이창 서산·태안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들의 입당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과 당원들은 지난 19일 “바른미래당이 분열과 갈등을 겪으며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며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바 있다. 조 위원장은 제4,5대 서산시장을 지냈고, 현재 한서대 교양학부 대우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김태흠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위원장은 “조규선 바른미래당 도당위원장과 당원들이 최근 통합 출범한 미래통합당에 합류하게 돼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이번 총선에서 충남 지역 선거를 치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태안 성일종 국회의원은 “우리 서산·태안 지역이 통합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며 “하나 된 대한민국, 통합과 혁신의 미래통합당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조규선 위원장은 “나라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저의 작은 힘을 미래통합당에 보태기로 했다”며, “통합의 첫 번째 일로 성일종 국회의원과 미래통합당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당초 입당식과 기자회견, 통합당 당원들과의 상견례 자리가 계획돼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자회견, 상견례 등은 취소하고, 주요 당직자들만 참석했다. 지난 1월 20일 이완섭 전 서산시장이 보수통합을 위한 불출마선언과 함께 성 의원 지지선언을 했고, 유상곤 전 서산시장도 지난 2월 10일 성 의원의 서산 사무실을 방문해 지지의사를 밝힌 데 이어 조규선 위원장까지 성 의원 지지의사를 밝힘으로써 성 의원 지지의사를 밝힌 전 서산시장은 3명이 되었다. 한편, 입당 행사에 앞서 미래통합당 서산태안 당원협의회는 충남도당 차원에서 코로나19 대책에 대해서 논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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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버드랜드 긴급 방역 실시 및 3월 2일까지 폐쇄조치22일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오전 서산버드랜드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서산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산시는 22일 오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버드랜드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했으며, 3월 2일까지 긴급 폐쇄조치했다. 또한 16일 근무자뿐만 아니라 버드랜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능동감시를 실시하기로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 내에서 확산되지 않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특히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재 상황을 공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시민여러분께서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특히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확진자가 방문한지 1주일이 지난 오늘까지 버드랜드 근무자들 중에서 기침·고열 등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난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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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 ‘고용유지지원금 지원비율 상향’ 국무총리 답변 받아▲ 성일종 국회의원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 자유한국당)은 23일 “오늘 아침 정세균 국무총리로부터 고용유지지원금 지원비율을 상향하겠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은 지난 17일 서산시 성연면 농공단지를 방문해 동희오토(주) 등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휴업에 따른 근로자 고용유지를 위해 정부에서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일부만 지원하고 나머지는 기업이 자부담해야 해서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현재 고용보험법 시행령 상 고용사정이 악화될 경우 정부는 기업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으나, 지원액이 중소기업의 경우 인건비의 3분의 2(대기업은 2분의 1)만 지원되고 나머지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부담하게 되어 있다. 성 의원은 이러한 민원을 청취한 직후 정세균 국무총리와 고용노동부 장·차관에게 연락해 “코로나19 사태는 천재지변이며, 정부의 책임도 있는 만큼 기업 측에 고용유지지원금을 100%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으며, 당일 바로 서울로 상경해 국회에서 “정부는 고용유지지원금을 100% 지원해 달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지난 20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는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게도 “코로나19 피해기업들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을 100% 지원하라”는 내용의 정책질의를 했으며, 21일에는 국무조정실과 고용노동부에 공문을 보내 재차 요구했다. ※ 21일 국무조정실과 고용노동부에 보낸 공문 후면첨부 성 의원의 이런 끈질긴 요구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23일) 아침 성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성 의원의 건의를 받아들이겠다. 정부재정상 100% 지원은 어렵지만, 지금보다 지원비율을 상향하도록 하겠다”는 답을 내놓았다. 성 의원은 이에 대해 “야당의원인 저의 건의를 받아들여준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기 위해 앞으로도 여·야·정을 가리지 않는 초당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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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웅 정의당 예비후보, 등록 후 첫 주말 캠페인정의당 신현웅 예비후보가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친 첫 번째 주말 캠페인에 나서 시민들께 인사하였다. 오전 9시부터 저녁까지 서산시청~충남도청까지 이어진 영업범위 확대 충청남도 규탄 걷기 대회에 참석하여 서산시청~해미읍성 구간을 시민들과 함께 걸었다. 신 예비후보는 “충남 산업단지 심의위원회에 업체 측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오토밸리 산업단지에서 나오는 폐기물이 연간 7.8만톤에 이르므로 이를 18.8년에 걸쳐 매립할 계획이라며 사업 승인을 득하고, 이제 와서 오토밸리에서 나오는 폐기물이 연간 2천톤 밖에 안 되니까 영업 범위를 오토밸리 외부로 넓힌다는 것은 지난 자신들의 폐기물량 산출이 사기 행각에 지나지 않는다고 자인한 행위”라며 “자료를 제출한 업체와 그를 심의한 충남 산업단지 심의위원회, 둘 중 하나는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제목을 넣으세요 아울러 그는 “영업범위 확대를 감행한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결정을 철회할 수 없다는 도지사는 정 그렇다면 문제가 있다고 인정한 꼴인, 선행 결정 2014년 10월에 있었던 산업단지 심의위원회 당사자인 업체와 심의위원회 위원들을 검찰에 고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예비후보는 이후 화물연대 대산분회 간담회에 참석하여 안전운임제 쟁취 투쟁에 함께 연대함으로써 법 개정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스스로 잘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해 화물연대 투쟁에 확고한 지지 입장을 가진 본인이 국회의원 적임자임을 호소하였다. 이에 화물연대 노동자들은 큰 박수로 4월 15일 압도적인 지지를 약속하였다. 오후 6시 신 예비후보는 충남도청 앞에서 열린 산폐장 영업범위 확대 규탄 촛불문화제에 참석하였다. 하지만 바람이 거세게 부는 바람에 촛불문화제는 행사가 대폭 축소되어 농성 천막 주변에 노란 리본을 메다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오스카빌 산폐장 반대 투쟁위원회 한석화 위원장은 16일차 단식을 힘겹게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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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문화 활동’ 98건 선정충남도는 ‘2020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모사업을 통해 총 98건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 활동은 문화예술 소외지역·계층을 대상으로 공연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1월 △연극 △무용 △음악 △전통 예술 △다원 예술 △연예 활동 등 6개 분야에 대해 공모 신청을 받았으며 분야별 전문가·교수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서면 및 인터뷰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 결과, 공모 신청한 180건 가운데 98건을 최종 선정했으며 작품당 500∼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총사업비 6억 원(도비 3억 원, 시·군비 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야별 선정 작품은 △연극 10건 △무용 7건 △음악 22건 △전통 예술 21건 △다원 예술 24건 △연예 활동 14건이다. 도는 이달 중으로 시‧군과 공연 장소 및 일정을 확정해 시‧군 누리집에 안내하고, 다음달부터 문화 활동 공연 사업을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동이 취소되고 있다”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안정기가 찾아오는 시기에 맞춰 적기에 공연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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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산폐장 전국폐기물 유입 반대 충남도청 규탄집회”20일 충남도청 앞에서는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에 산업단지 내의 폐기물만 처리하겠다던 충남도가 말을 바꿔 산업단지 외부의 폐기물까지도 허용하기로 한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영업범위 확대를 허용하기로 한 충남도의 결정에 항의하며 오스카빌 반대투쟁위원회 한석화 위원장이 단식을 시작한 지 14일째다. 한석화 위원장은 건강이 많이 악화된 모습이었으나, 집회에서 “내가 버틸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양승조 도지사의 시간이 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이 점점 또렷해지고, 양승조 도지사의 정치 생명이 점점 끝나갈 것”이라는 말로 양지사를 강도 높게 비판하였다. 집회를 마치고 시민들이 민원서류를 도청에 접수하기 위해 도청으로 들어가려 하였으나 경찰의 제지로 진입하지 못하였다. 경찰들이 시민들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시민 세 명이 부상을 당하여 구급차에 실리기도 하여 긴장이 고조되기도 하였다. 민원서류 접수가 어려워지자 일부 시민들은 충청남도의 불통 행정을 규탄하며 상여를 메고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이후 집회 대열은 대로변으로 이동하여 산폐장에 외지 폐기물을 매립하면 서산시민들이 다 죽는다며 서산시민을 상징하는 허수아비를 불태우며 충청남도에 항의 의사를 전달하였다. 민원서류를 전달하는 시민을 가로막는 과정에서 여경을 투입하여 방패막이로 삼은 사실에 대해 시위 주최 측은 경찰에 강력한 유감의 의사를 표하며, 책임자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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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이 만든 뮤직비디오 ‘팔레트’ 공개“고민에게 절대 지지 않을래!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돼도. 포기 안 할래 난 이겨낼 거야!” 충남교육청이 2020년 새학기를 학생들의 흥겨운 랩(Rap)으로 시작한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남 고등학생들이 자신들의 고민, 좌절감 등을 극복하고 꿈과 희망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자작곡 ‘팔레트’를 뮤직비디오로 만들어 21일 충남교육청 유튜브에 공개한다. 천안중앙고, 천안고, 천안두정고, 북일여고, 신당고 등 천안지역 5개 고등학교에 각각 재학 중인 음악 동아리 6명은 그림 도구의 팔레트와 같이 학생 각각의 꿈과 희망을 조화롭게 풀어가자는 의미로 작사, 작곡하고 노래 제목을 ‘팔레트’로 정했다. 뮤직비디오 출연자들 구성 또한 교육공동체의 참여로 이뤄졌다. 현직 교사가 선생님으로, 내포지역 학부모가 어머니로, 공주교육지원청 전문상담사가 상담교사 역할로 교육공동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팔레트를 작곡하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천안중앙고 2학년 조한철 학생은 “뮤직비디오를 계기로 10대만이 표현할 수 있는 노래를 더 만들어 친구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싶고 최고의 뮤지션이 되기 위해 공부도, 음악도 열심히 해 지금 멤버들과 끝까지 함께 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뮤직비디오 ‘팔레트’는 21일 충남교육청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볼 수 있으며, ‘KBS 1TV 거북이 늬우스’에서 3월 1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재능, 꿈, 끼 등을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성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웹 드라마 등 영상 제작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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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안 핫이슈] 2월 둘째주[서태안 핫이슈] 2월 둘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