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박경신 칼럼] 어버이날입니다 이 땅의 모든 부모님들이 행복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를..박경신(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전문의/순천향대 의대 외래 교수) 어버이날입니다 돌아가신 울 엄마가 무척 그립습니다 홀로 사시는 88세 아버지 늘 건강하십시오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역경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다 나는 역경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을 좋아 한다 아니 존경한다 나늬 아버지는 위암 재발해서 수술을 3번이나 받으셨는데 좌절 없이 유트버까지 참여 하시는 열정은 참 대단 하시다 작년에 뇌종양 87세에 수술 후에도 삶을 포기 안하시고 좋아져서 올해 농사를 지을 준비 하신다 아버지 건강하시고 오래 사십시요 사랑합니다 이 땅의 모든 부모님들이 행복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나의 아버지의 뇌종양 판정 받고 참 당황 스러웠다 가족들도 의견이 나뉜다 고령이니 뇌에 칼 대지 말고 그냥 모시자 혹 더 나빠지면 어쩌냐 ? 심지어는 담당했던 의사도 87세인데 뭐 해보자는 의사가 이상 한거라고 그냥 편하게 잘 모시라고도 한다 그래도 뭔가 해 봐야 하지 않냐? 큰 병원에 진료는 받아 보고 결정 하자고 했다 서울에 빅 5 병원 진료 받을 려고 하니 무척 기다려야 한다 다행이 천사 같은 페친의 도움으로 빠르게 서울대 병원 진료를 예약 하였다 참 감사한 일이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서 부터였다 의사인 나도 뇌종양 보호자 경험이 없어 도대체 뇌종양 컨트롤 타워를 어디서 하나 모르겠다 신경외과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건지 ? 종양 내과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종양 내과 진료 받으면 알아서 다 매칭 해 주겠지 생각 하고 종양 내과 예약 하고 서울대 암썬터에 방문 했다 예진 상담실에서 간호사 상담부터 막힌다 예약한 교수는 종양이 조직 검사 끊나고 난 후에 나 진료가 가능하다고 진료도 안된다고 한다 예약 했으니 진료 라도 받게 해 달라고 반신 마비라 거동이 불편하여 이동도 어려운데 충남 서산에서 왔다고 사정 해도 제주도에서 왔어도 안된다고 거절한다 그럼 그 다음 날이라도 받게 해 달라고 교수님도 좋고 펠로우도 좋고 누구라도 좋으니 진료 좀 받게 해 달라고 사정 하니 불쌍해 보였는지 그 다음날 아침 시간에 진료 예약을 해 주었다 다음날 진료는 신경 외과 심층 진료 였다 수술 하다가 내려 와서 진료를 한다 그 교수는 환자를 진료 하는 게 아니고 종양을 진료 하는 거 였다 환자에게는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 와 항암 치료 받으면 됩니다 희망을 이야기 하고 환자는 나가라고 하고 보호자에게는 모든 리스크를 이야기한다 고령이고 뇌수술 어렵고 수술 중 사망 가능하다 다 이해 한다 그래도 가능하면 환자도 같이 들어야 환자가 결정 하지 환자는 치료 받으면 좋아진다 희망을 이야기 하고 수술 받고 싶게 하고 가족에게는 수술이나 고령 리스크로 절망을 이야기 한다 그럼 어떻게 결정 하냐? 암환자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 와 항암 치료 받는 거와 뇌 수술의 부작용은 의사 아니여도 다 안다 인터넷 검색만 하면 다 나오는 이야기이다 그걸 들을려고 진료 받는 게 아니다 환자와 가족이 알고 싶은 것은 일빈적인 뇌종양이 아니고 87세 노인의 내 아버지의 뇌종양이다 고령인데도 종양이 수술 이 가능 하냐 ? 종양이 수술 하기 쉬운 부분이냐? 어려우면 어떤 다른 방법이 있는냐? 고령인데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가 가능하냐? 이 부분이 알고 싶은데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없다 의사 나름이겠지만 빅 5병원이 환자가 몰려서 일에 치여 그럴 수도 있지만 절박해서 방문 하는 환자나 가족들에게는 명성보다 미흡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담당 교수가 수술 안하면 3개월 살고 수술 하면 6개월 산다고 한다 진료를 받고 나서 정리가 되는 게 아니고 더 혼동이 생긴다 가족들 의견은 더 분열 된다 그래서 고령 수술 어려우면 내 수련때는 없었던 감마나이프 수술이라도 한번 시도 해 보자고 의견 모아 빅 5병원 다른 곳에 한번 더 진료 받아 보자 제안 하지만 그게 빠른 시간에 가능한 것도 아니다 모교 서울 순천향 대학병원에 진료 협력썬터에 문의 해보니 순천향대학병원은 빅 5가 아니여서 그런지 빠른 시간에 예약이 가능했다 아버지에게 부탁을 했다 병원 진료 가실 때 다 죽 울 것 같은 87세 노인 모습으로 가지 마시고 내가 신경 외과 의사라도 내일 모래 죽 게 생긴 모습으로 병원 오면 수술 안할 거다 뇌 수술이 얼마 나 어렵고 위험한데 차려 입고 가서 교수가 수술 만 잘하면 더 살 수도 있겠구만 생각이 들어 야 수술 할 거다 말씀 드렸다 아버지는 살만큼 살았으니 학생 실습도 좋고 수련의 실습도 좋으니 수술 하다 죽더라도 원망 않을 테니 수술 해 달라고 담당 교수에게 이야기 하신다 담당 교수는 최선을 다할 거라고 약속 했다 그 말을 참 좋아 하신다 그래서 수술 하려고 순천향대학병원 신경 외과에 입원 수술 하였다 결과가 좋았다 이제 좋아 져서 화장실만 자신의 힘으로 가셨으면 좋겠다 희망 했는데 6개월이 지난 지금 농사를 지을 준비를 하고 계시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박경신(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전문의/순천향대 의대 외래 교수)
-
서부발전, 전통시장 살리고 취약계층 노인 돕고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어버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노인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지역 맞춤형 나눔 활동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5월 8일(수) 충남 태안노인복지관에서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부발전 노동조합 본사 지부장 등 10여명은 태안노인복지관을 찾은 취약계층 노인 15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 회사는 봉사활동에 앞서 태안노인복지관과 백화노인복지관, 안면도노인복지관 등 지역 노인복지관에 300만원씩 모두 9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이날 세 곳에서 마련된 뮤지컬·사물놀이 등 문화예술 공연과 기념품, 특식 비용에 쓰였다. 서부발전은 5월 둘째 주를 ‘취약계층 노인·소상공인 집중지원 주간’으로 정하고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지역농산물을 홀로 지내는 노인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 경기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오는 10일 지역 전통시장에서 잡곡 등 3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 노인을 돕는 태안시니어클럽에 전달하고 전통시장 체험행사를 추진 중인 태안서부시장상인회에 1,0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18일에도 전통시장에서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조달해 태안읍 경로행사에 지원하기로 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직접 참여했다”며 “서부발전의 나눔 활동이 지역 경기에도 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서산의료원, 어버이날 “카네이션으로 쾌유기원"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입원중인 어르신 170여분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김영완 원장을 비롯하여 한선미 간호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어버이날인 오늘,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병원에 입원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환자분들이 하루빨리 쾌유하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진행되었다. 김영완 원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병원 입원으로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위로되었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의료원 충남 서북부 유일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부족한 의료인프라 구축 및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관증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 성료충남 서산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한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가 5월 4일 석남동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4일 석남동 서산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석남동 어르신 행복하세효(孝) 큰잔치’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안원기 서산시의원, 문수기 서산시의원, 한승규·김영재 석남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약 60명, 약 1천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했다. 석남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로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중식,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이후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이 시장은 직접 하모니카로 ‘어머님 은혜’를 연주하며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석남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함께 초청 가수의 공연과 노래자랑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각 읍면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에는 약 1만 8천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정의 달에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
마을마다 어버이날 경로행사로 들석들석충남 서산시가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2024년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4월 30일 팔봉면, 해미면을 시작으로 ▲5월 1일 인지면, 수석동, 동문2동, 운산면 ▲2일 고북면, 부춘동, 음암면, 지곡면 ▲3일 대산읍, 성연면, 동문1동, 부석면 ▲4일 석남동에서 개최된다. 각 읍면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지역별로 모범적인 효행을 실천한 ‘효행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키워낸 ‘장한 어버이’를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가슴 깊이 새기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해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존경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에 더욱 편안한 서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충남 최초’ 서산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성공 취항 “이상無”올해 5월 8일 어버이날이 충청남도의 기념비적인 날이 될 전망이다. 충남 서산시가 추진하는 서산 대산항 ‘국제크루즈선’이 첫 뱃고동을 울리는 날이자, ‘충남 최초’ 바닷길을 여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완섭 서산시장 취임 후 서산을 국제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현실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시는 25일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기관 20여 곳의 기관장(長)들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관장들은 취항 준비 중인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견학하고 취항 당일 기관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취항 당일 탑승 총 인원 3천700여 명과 이외 비탑승 관광객 및 탑승객 가족 등 수많은 인파에 대비한 대책들도 공유했다. 20여 곳의 기관장들은 한목소리로 국제크루즈선 성공 취항에 모두가 함께 돕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는 5월 8일 국제크루즈선 취항으로 일본, 대만은 물론 중국 등과 교류는 물론 여객터미널 활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취항이 기관장님들 관심 속에 성공리에 치러질 것”이라며 “서산이 국제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업무 협조를 위한 서산발전협의회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서산교육지원청, 2023 스승의 날 기념식 가져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택)은 5월 15일 15시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2023 스승의 날 기념식을 실시했다. 참석자는 관내 130여명의 교원과 서산시립합창단원 35명 등 총 180여명이다. 식전 공연으로 서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스승의 노래 외 2곡의 동요를 불렀다. 이후 스승의 날 기념 표창장을 10명의 대표 수상자에게 수여하였다. 2023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장한어버이상을 4명의 학부모에게 수여하였다. 이후 교사의 기도 낭독, 스승의 날 기념 프로젝트인 ‘나도 그처럼 되고 싶다’의 사연 소개, 서산시립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하였다.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식 외 누리집 칭찬합시다을 활용한 ‘나도 그처럼 되고 싶다’ 프로젝트, 스승의 날 주간 교직원 영화관람 등을 준비하였다. 이완택 교육장은 “2023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지원청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묵묵히 사도의 길을 가는 선생님들께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하였다.
-
[박경신 칼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무엇일까?박경신(굿모닝정신강의학과의원장/전문의/순천향대 의대 외래 교수) 지난 어버이날 아버지와 식사 같이 하면서 아버지 친구 분이면서 이대 의대 졸업 하시고 보건소장 오래 하신 88세 전직 보건소장님도 초대 하여 같이 식사를 했다 척추후만증 척추 장애가 있어 결혼도 안하시였다(누가 자기를 좋아서 결혼 하겠냐? 의사라고 결혼 하는 거지 하며 포기 했다고 한다). 자식이 없어 어버이날 외로울 거 같았다 그래서 초대 하여 같이 식사를 하자고 하였다 필자가 대학 다닐 때 의대 다닌다고 참 많이 아껴 주셨다 대한민국에서 여자 의사로 서기관 단 최초 인물이라고 자부심도 대단하다. 자랑스런 이대생 상도 받으셨다고 하신다. 여장부 였다 . 장애가 있어 오래 못 살가 봐 연금 안 받고 일시불로 퇴직금 받았는데 오래 살아서 손해 많이 봤다고 하시며 웃는다 장애를 딛고 항상 웃고 당당한 모습은 참 보기 좋다 . 공직 퇴직 후에 요양병원 근무 하실 때 환자 진료에 대해 가끔 내게 자문 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무엇일까? 나는 주저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라고 말을 한다 . 영세민 중에서 일을 할 정도 능력이 되는데 놀면서 정부 지원으로 생활 하는 사람에게 일을 왜 안하세요? 물어 보면 뭐하러 땀 흘려 일하냐고 놀아도 나라에서 돈을 주는데 하며 나를 이상한 사람처럼 쳐다 본다 장애 어려움을 딛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은 누가 뭐라 해도 인간 승리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
종합사회복지관 통기타반 요양원 방문 재능기부 ‘호응’충남 서산시는 종합사회복지관 내 기능‧취미 교육 프로그램 통기타(중급)반이 지난 3월부터 요양원을 방문해 진행한 봉사활동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명규 강사와 14명의 수강생들로 구성된 통기타(중급)반은 매주 목요일마다 요양원 등을 방문해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통기타 연주공연을 진행했다. 지난 8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특별히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효숙) 음악어울림팀과 함께 합작 공연을 펼쳤다. 1부 음악어울림팀과 복지관 봉사단이 한 팀을 이뤄 멋진 화합을 보여주는 연주에 이어 2부는 복지관 통기타반의 신나는 연주공연이 진행되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들을 연주해 요양원에 활기를 불어넣고, 복지관 수강생과 어르신들, 장애인 친구들 모두 함께 노래 부르며 서로의 말벗이 돼드리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중증장애인과 부모님들로 구성된 음악어울림팀은 복지관 강사의 지도로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팀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한 음악어울림 팀원 A씨는 “이번 봉사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어르신들에게 봉사를 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통기타 공연을 관람한 B씨는 “3월부터 요양원에서 찾아와 직접 활기 넘치는 통기타 연주를 해줬다”라며 “공연뿐만 아니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윤민철 관장은 “매달 1회 재가복지대상에게 직접 만든 빵을 나누는 빵드림 봉사단에 이어 통기타 봉사활동까지 시작해 기쁘다”라며 “봉사에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성심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종합사회복지관 기능‧취미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월 6일부터 종합사회복지관 본관과 대산 본관에서 44과목 65개 반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은 물론 재능기부를 활성화해 지역 내에 따뜻한 나눔을 통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
‘어버이날’ 맞아 서산시에선 무슨 일이?서산시가 5월 2일부터 8일까지 경로효친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2023년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 행사’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되며, 15개 읍·면·동별로 순차적으로 열린다. 2일 팔봉면, 고북면, 해미면, 운산면을 시작으로 3일에는 인지면, 지곡면, 부춘동 등 서산의 여러 지역을 돌며 행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각 읍·면·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의 주관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이완섭 서산시장 및 동네 어르신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지역별로 모범적인 효행을 실천한 ‘효행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키워낸 ‘장한어버이’를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가슴 깊이 새기고, 경로효친사상 고취로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존경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에 더욱 편안한 서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