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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8년 석가탄신일 맞이 봉축탑 점등지난 4월 30일 태안군 태안읍 중앙로광장에서 불기 2568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태을암·공덕사·태국사·흥주사 등 지역 사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식’ 행사가 개최됐다. 태안군 주지협의회(회장 태을암 흥법스님)가 주관한 이번 점등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봉행사, 봉축사, 법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봉축탑은 매일 밤 석가탄신일을 맞이한 지역 주민들의 희망과 행복을 담아 밝게 빛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태안군 주지협의회는 봉축탑 점등식을 맞아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태안군 주지협의회는 군 조계종 사찰 주지의 모임으로,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기탁 및 봉사에 나서며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흥법스님은 “지역 학생들의 성장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하는 태안군 주지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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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위한 ‘찾아가는 교육’ 추진태안군이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역 아동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주요 시설을 직접 찾아간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지연 가족정책과장, 이하 센터)는 이달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초등학교 등 22개 기관을 직접 방문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2024년 상호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의 통합을 도모하고 다양한 교육 및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결혼이민자가 강사로서 직접 기관을 방문해 모국을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7년 ‘통통다문화 이해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돼 12개소를 방문했으며, 이후 △2018년 11개소 △2019년 24개소 △2020년 13개소 △2021년 16개소 △2022년 18개소 △2023년 13개소를 찾는 등 꾸준히 교육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베트남·일본·중국·태국 등 4개국 7명의 강사가 22개 기관을 찾아 아동들을 만나게 되며,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나라를 이해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서로 다른 문화의 다양성과 차이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긍정적인 감정과 태도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을 심어줘 아동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통합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언어·의복·종교 등 문화의 다양성과 차이점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교육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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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김’ 수출 2억 달러 돌파충남의 대표 수산식품인 ‘김’의 해외 수출액이 4년새 2배 넘게 증가하면서 수산식품 수출액 2억 달러 돌파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수산식품 수출액은 30억 달러(잠정)로, 전년 대비 4.9%(31억 2599만 달러) 감소한 반면, 도는 2억 219만 달러(2700억여 원)로, 전년 1억 7005만 달러보다 18.9%(3214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 수산식품 수출액 그래프 이는 전국 수출액의 6.8%를 차지하는 것으로, 부산, 서울, 전남, 경남, 경기에 이어 6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역대 최고이자 최초 수출액 2억 달러 돌파는 김 품목이 해외에서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총 수출액의 91.1%를 차지하며 견인했다. 조미김은 1억 1640만 6000달러로 전년 9620만 1000달러 대비 21% 증가하면서 총 수출액의 57.5%, 6773만 1000달러로 전년 5531만 3000달러 대비 22.5% 증가한 마른김은 총 수출액의 33.5%를 차지했다. 김 품목의 전국 수출액은 7억 9147만 달러이며, 도는 1억 8413만 7000달러(23.3%)로 전남 2억 4878만 8000달러(31.4%)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어 기타 품목이 861만 5000달러로 전년 보다 27.5% 감소했지만 4.4%, 수산물통조림이 전년 94만 2000달러 보다 415.5% 증가한 485만 6000달러로 2.4%, 이외 △어육 △미역 △연체동물 △건조수산물 △해조류 △새우 △갑각류 7개 품목이 458만 3000달러로 2.1% 비중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 4859만 8000달러(18.6% 증가) △중국 4057만 1000달러(11.1% 감소) △인도네시아 1806만 7000달러(65.4% 증가) △태국 1007만 6000달러(27.3% 증가) △베트남 957만 7000달러(47.2% 증가) 등 순이었다. 도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간편식 수요 증가, 해조류에 대한 소비자의 ‘슈퍼푸드’ 인식 확산이 퍼지면서 김 소비가 늘어난 것이 전체 수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김 품목은 2019년 7508만 8000달러에서 2021년 1억 3511만 달러로 79.9% 급증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김 품목의 성장은 도의 수산식품 수출액이 2013년 4075만 달러에서 7년 만인 2020년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3년만에 2억 달러 돌파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해 주 수출 증가율을 보인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을 중심으로 국제 식품 전시회 참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해외 대형 유통 매장 내 홍보 판촉 행사를 추진하는 등 관련 산업 육성 지원·정책도 수출액 증가에 한 몫했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수산식품 기업의 노력과 다양한 수출 정책 추진으로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도 수출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과 내수 중심의 수산기업을 수출 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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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김’ 수산식품 단일 품목 최초 수출 2000억 돌파충남도는 수출 효자상품인 ‘김’의 올해 수출액이 수산식품 단일 품목 최초로 20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김 수출액은 1억 7037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3643만 달러 대비 24.9% 증가하며 수출 주력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체 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 8711만 달러를 기록해 이달말까지 집계되면 도정 사상 첫 2억 달러 달성이 기대된다. 품목별 수출액은 △조미김 1억 635만 달러(23.3% 증가), △마른김 6402만 달러(27.6% 증가) △기타수산물통조림 446만 달러(386.5% 증가)였으며, 전체 수출액 중 김이 차지하는 비중은 91.1%에 달한다. 전국 김 수출액은 총 7억 3312만 달러로 도는 23.2%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는 전남 2억 3182만 달러(31.6%)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출액이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지난해 같은 기간 3168만 달러보다 28.3% 늘어난 4066만 달러(23.9%)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2956만 달러(7.3% 감소), △인도네시아 1680만 달러(62.5% 증가), △태국 938만 달러(38.5% 증가), △베트남 789만 달러(43.8% 증가), △ 대만 750만 달러(43.8% 증가), △일본 725만 달러(99.8% 증가) 순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김 품목을 포함한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주 수출 증가율을 보인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을 중심으로 국제 식품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해외 대형 유통 매장 내 홍보 판촉행사도 추진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천군이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 공모에 선정돼 도내 김 산업 육성과 김 품목 이력제 안착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전세계 소비 경향에 적합한 마케팅 기반 구축은 물론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브랜드 홍보 등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간편식·건강기능성 식품 등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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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족센터, 충남 다양한 가족지원 우수사례 성과보고 대회 ‘최우수상’ 수상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2일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에서 주관한 우수사례 성과보고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 15개 시·군 센터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센터 사업의 방향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으며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진행됐다. 본 대회는 1차 전문가 심사, 2차 도민 심사를 거쳐 선정된 4개 센터의 우수사업 사례발표로 이루어졌으며, 서산시가족센터를 비롯해 아산, 금산, 태안군가족센터가 열띤 경합을 벌였다. 센터는 올해 통번역자원봉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조모임 ‘담쟁이들’을 우수사례로 선정, 서산경찰서 및 김천 법문화센터와 연계하여 실제 통번역 활동 시 필요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통번역 사례발표를 통한 워크숍을 진행함으로써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담쟁이들’은 2009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장수 프로그램으로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총 9개국, 21명의 결혼이민자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최근 다문화가정뿐 아니라 외국인근로자 수의 증가로 소수국가 언어에 대한 통번역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류순희 센터장은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통번역자조모임 활성화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자기계발을 통한 전문성 향상으로 통번역자원봉사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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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성 돌발해충 피해 ‘무인화 기술’로 막는다!태안군이 이동성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필두로 무인화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군은 멸구류와 나방류 등 이동성 돌발해충이 대단위로 날아오는 최근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공중포집기’와 ‘미소곤충 포집기’ 등을 설치해 대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공중포집기는 최근 중국 등지로부터 편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돼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멸구류 등을 예찰할 수 있는 장비로 태안군에서 최초로 아이디어를 내 개발됐으며 2015년부터 태안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에 배치됐다. 멸구류의 채집 결과를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분석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기 전 신속히 방제를 할 수 있어 효과성이 매우 높으며, 동일 장비가 베트남과 태국에도 설치됨에 따라 국내 멸구류의 실시간 비래 감지 시스템과 연계해 해충의 발생 및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미소곤충 포집기의 경우 예찰 및 발생 시기를 파악하기 어려운 작은 곤충의 발생 및 밀도 증가 등의 조사에 활용되는 장치로 3년 전부터 태안에 도입됐으며, 방제 필요시기를 예측할 수 있어 농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현재 태안읍 인평리(스마트 공중포집기)와 안면읍 창기리(미소곤충 포집기) 등 2개소에 장비를 설치해 실시간 정보 수집 및 분석에 나서고 있으며, 이동경로 등에 대한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으로 비래 해충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각종 장비를 활용한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병충해에 대해서도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무인화 예찰 역량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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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살해 후 태국으로 도피한 피의자 11시간 만에 태국에서 검거충남경찰청장(청장 유재성)은 23일, 택시기사를 살해 후 태국으로 도주한 살인 피의자 A씨(남, 44세)를 경찰청(인터폴), 인천경찰청 및 인천국제공항경찰단, 광주경찰청, 태국 경찰주재관 등과의 긴밀한 공조로 범행 11시간 만에 태국 공항에서 검거하고, 24일 국내로 송환하였다고 밝혔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23일 오전, 아산 탕정면 도로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택시기사 살인사건으로 인지하여 피의자 검거를 위한 추적 수사에 착수하였다. 이번 택시기사 살해 피의자의 검거 경위는 다음과 같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10. 23. 06:52경에서 살해된 피해자를 발견한 이후 피해자 택시의 위치를 추적,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한 사실을 발견하고,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공조를 요청하였다. 공항경찰단 수사팀은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에서 피해자의 택시를 발견하고, 공항 내 CCTV 분석을 통해 피의자의 사진을 확보함과 동시에 공항 CCTV에 찍힌 피의자의 동선을 추적하여 방콕행 비행기에 탑승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때부터 촌각을 다투는 국제공조가 시작되었다. 충남경찰청 형사과는 공항경찰단으로부터 위와 같은 사실을 통보받은 즉시,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에 피의자의 사진을 전송하며 공조를 요청하였다.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는 공항경찰단의 협조를 받아 항공편과 현지 도착시각을 파악하고, 사진 외 피의자에 구체적 정보 없이 태국 경찰청 및 이민국 등과 국제공조를 개시하였다. 인터폴국제공조과는 피의자가 태국 공항의 입국장을 빠져나가면 신병확보가 어려워질 것을 우려, 비행기 도착 즉시 신병확보하기로 작전을 수립하였다. 태국 이민청은 우리 체포영장 없이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난색을 표했으나, 인터폴 공문 발송 및 태국 경찰주재관의 지속적 설득으로 영장 없이 3시간 동안 피의자를 임시보호 조치 하는 것으로 협의하였다. 이와 동시에, 인터폴국제공조과는 피의자가 현지 신병확보 될 것에 대비하여 아산경찰서 형사 2명과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 1명을 송환팀으로 편성하고 태국 방콕으로 급파하였다. 국제공조 개시 후 4시간이 경과한 15:08경, 태국 경찰주재관으로부터 태국 이민국 수사팀이 피의자의 신병확보를 하였다는 낭보가 들어왔다. 피의자 신병확보 당시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는 우리측 요청에 따라 태국 경찰 및 이민국 수사관 20여 명이 대기하며 돌발상황에 대비하였다. 한편, 충남경찰청과 아산경찰서의 체포영장 발부를 위한 노력도 긴박하게 전개되었다. 태국 이민국에서 영장 없이 3시간 동안 임시보호 조치를 약속하였으나, 우리 호송팀의 현지 도착시간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시간으로, 임시보호 조치 시간 연장을 위해서는 체포영장이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인터폴국제공조과는 태국 이민국에 우리 체포영장을 제시하는 것을 조건으로 우리 호송팀 도착 시까지 임시보호 조치 시간 연장을 설득하였고, 동시에 충남경찰청에 이와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결국, 아산경찰서, 검찰, 법원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협조하에 우리 호송팀이 비행기에 탑승 전 영장이 발부되어 체포영장을 들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한편, 10.24.(화) 00:15,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한 우리 송환팀은 우리 국적기에서 피의자의 신병을 인계받아 체포영장을 집행하였다. 호송팀은 10.24.(화) 08:50,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 후, 즉시 피의자를 아산경찰서로 압송하였다. 이번 검거는, 「경찰 합동수사팀」과 태국 당국과의 신속한 공조를 통해 일궈낸 성과로, 특히, 지난 10. 17. ~ 20. 우리 경찰청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한 「2023년 국제경찰청장회의」에 태국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태국 경찰청 차장과 윤희근 경찰청장의 양자회담으로 튼튼하게 구축된 양국 경찰 간 신뢰와 협력네트워크가 태국 경찰의 이번 협조를 이끌어 내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2023년 국제경찰청장회의에 31개국 4개 국제기관이 참석 아산경찰서는 피의자에 대해 범행동기와 구체적 범행방법 등을 면밀히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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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3기 시민통역 서포터즈’ 힘찬 출발“베트남에서 한국의 서산으로 시집온 제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다. 저와 같이 서산으로 오는 베트남 사람들이 언어장벽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 (조〇〇, 30, 베트남어 담당 서포터즈) 충남 서산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기 서산시 시민통역 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새롭게 위촉된 제3기 시민통역 서포터즈 24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시장은 ▲영어 6명 ▲중국어 9명 ▲일어 10명 ▲러시아어 3명 ▲베트남어 2명 ▲필리핀어 1명 ▲태국어 1명 등 총 32명을 시민통역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민선8기 이완섭 서산시장의 공약사항인 ‘언어 장벽이 없는 Free language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3개 국어에서 총 7개 국어로 확대했다. 이들은 2025년 9월 12일까지 2년간 각종 국제교류 행사, 해미읍성축제 국제행사 지원, 해미 국제성지 외국인 관광객 안내 등 다양한 현장에서 통‧번역 등의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방외교는 글로컬 시대의 핵심동력이자 경쟁력이므로 외국어 전문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교류는 물론 지방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서산시가 서해안 시대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시민통역 서포터즈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제3기 시민통역 서포터즈 위촉식에 맞춰 ‘서산시 국제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기본수당 시간을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조정하고 이외 시간당 통역 수당을 약 33% 인상하는 등 현실에 맞춰 수당을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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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7개국 참가 보령국제요트대회 돛 올랐다전세계 4개 대륙, 17개국 1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보령국제요트대회가 돛을 올렸다. 충남도는 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ASAF) 공인 요트대회인 ‘제3회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24일부터 30일까지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회는 이날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25일 오프쇼어 경기 ‘오섬 아일랜즈 레이스’를 펼치고, 26일 개회식 이후 폐회식인 30일까지 매일 본선 경기를 치른다. 선수들은 킬보트 J70 종목과 1인용 딩기요트인 옵티미스트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킬보트 J70 종목은 단거리 국가대항전과 중장거리 경기인 ‘오섬 아일랜즈 레이스’가 진행되며, 개최국인 한국을 포함해 프랑스, 덴마크, 튀르키예, 호주, 뉴질랜드, 오만,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총 13개국에서 참가한다. 1인용 딩기요트인 옵티미스트는 유소년 경기로 진행되며, 개최국 한국과 그리스, 싱가포르, 일본, 캄보디아, 대만 등 총 9개국에서 참가한다. 도는 대회 기간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앞 수역에 부대행사로 훼미리요트, 카약, 바다생존수영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요트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체험교실 사전접수는 높은 관심으로 이미 마감됐으나, 대회기간 중 머드축제를 방문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추가로 체험교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선수들이 지금껏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령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요트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도,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축제관광재단, 발롱블랑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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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제4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본선 시상식 성료㈔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주최하고 IWPG 국내외 지부가 주관하는 제4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의 본선 시상식이 대한민국에서 29일 오후 9시(현지시각)에 수상자와 가족 등 85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평화문화 전파를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구촌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함께 이루고자 하는 ‘평화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지구촌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내전과 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평화에 대한 소망과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그림으로 전한다는 목표로 IWPG와 국가별 미술협회, 예술가협회 등 다수의 단체와 연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평화의 빛으로 하나되는 지구촌’을 주제로 전 세계 어린이‧청소년(만 7세~만 17세) 1만 2천여 명(해외 7,408명 대한민국 4,524명)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각국의 작품 3점씩이 본선에 진출해 기량을 겨뤘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52개국 145개 도시에서 예선 대회가 진행됐다. [대상 수상작 ‘우리를 향한 평화의 바람’- 이다영(Lee Da Yeong, 대한민국 동해, 13세)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이다영(Lee Da Yeong, 대한민국 동해, 13세) 학생의 ‘우리를 향한 평화의 바람’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다영 학생은 “손을 잡고 있는 두 친구처럼 각국이 서로 전쟁하지 않고 친구처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면서 그림을 설명했다. 대상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인종차별 없는 지구촌에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가 뚜렷이 표현됐다”라는 평가를 했다. 대상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 100만 원이 전달됐다. 최우수상 수상작- 태국의 카윈 스만삭시리(Kawin Smansaksiri, 고등부) 최우수상에는 방글라데시의 아니샤 샤요이(Anisha Santoni, 초등부), 대한민국의 김건(Kim Geon, 중등부), 태국의 카윈 스만삭시리(Kawin Smansaksiri, 고등부) 등 3명이 상장과 함께 장학금 각 20만 원씩을 부상으로 받았다. 우수상 수상작- 레바논의 말락 마타르(Malak Matar) 우수상은 레바논의 테임 타지 알 딘(Taym Taj AL Deen), 대한민국의 류민하(Ryu Min Ha, 초등부), 스리랑카의 세하 우만디 락타아케(Sneha Yumandhi Rathnayake), 대한민국의 전설(Jeon Seol, 중등부), 레바논의 말락 마타르(Malak Mata), 대한민국의 김시윤(Kim Si Yoon, 고등부) 등 6명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각 10만 원씩 전달했다. 이밖에도 호주의 잔비카 아그라왈(Jaanvika Agarwal) 등 21명이 장려상을, 한솔(미협이사장상), 공명서(예총회장상) 등 2명이 대한민국의 특별상을, 모로코의 북차케체 하나에(Boukchakeche Hanae) 등 88명이 입선을 했다. 윤현숙 대표 윤현숙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의 그림 주제는 ‘평화의 빛으로 하나되는 지구촌’이다. 이번 수상작들의 예술성과 창의성이 매우 뛰어나고, 그림에 담긴 평화의 메시지로 인해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는 지금 어느 때보다도 평화가 절실한 시기에 살고 있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전쟁이 아니라 평화가 당연한 것임을 일깨우고 평화문화를 전 세계에 전해야 한다. 그림에 펼쳐진 세상처럼 평화의 문화로 지구촌이 하나되는 그날이 하루속히 완성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양형 심사위원장(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은 “청소년들의 평화에 대한 생각이 다양한 면에서 창의력과 잠재력이 무궁무진하고 그림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달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그 힘은 세계 속에서 큰 종소리를 울려퍼지게 할 것”이라고 심사 소회를 밝혔다. 인도 샤미카 닐레쉬 데스판데 심사위원은 축사를 통해 “참여 없이는 최고의 것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참여가 정말 중요하다. 학생들은 훌륭한 일을 해냈고, 자신을 잘 표현했다. 학생들 모두 최선을 다했다”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체코의 린다 치하로바 심사위원 축사 체코 린다 치하로바 심사위원은 “서로 경쟁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함께 평화의 멋진 그림을 만들었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본선 수상 작품은 행사 중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작품은 도록으로 출판되어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 수상자들에게도 발송될 예정이다.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 국제 NGO로서 2013년 창설 이후 세계평화 실현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평화 사업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