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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몽골민간항공청장에게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 수여한서대학교가 주최하는 뭉크나산(Munkhnasan.S) 몽골민간항공청장에 대한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수여식이 8월 18일 오후 2시 한서대 연암도서관 5층 국제회의장에서 한서대 함기선 총장과 교직원, 재학생과 몽골 유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978년생인 뭉크나산 청장은 몽골 국립기술학교에서 하드웨어 엔지니어 학사, 항공운송경영학 석사를 마쳤고 태국과 러시아에서 항공교통관제, 교통관리 분야의 연구경력을 쌓았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몽골항공청의 주요 보직들을 맡으면서 최우수 직원 표창, 러시아 연방이 수여하는 항공운송공로상을 받는 등 몽골민간항공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았고, 지난해 11월부터 몽골민간항공청의 최고 책임자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재임 동안 몽골의 민간항공기 무역협정 기구를 조직하고 주변국과의 영공계약 협상에 참여하였다. “몽골 일반 항공개발 프로젝트”의 총괄책임을 맡은 그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일본과의 공동사업인 “신UB 국제공항 건설사업”을 진두지휘했다. 몽골항공청은 지난 7월 5일 자로 한서대의 4개 항공 교육기관을 2027년까지 5년간 몽골의 항공 교육기관으로 인증했다. 이는 2017년 1차에 이은 두 번째로 인증이다. 뭉크나산 청장은 5년간의 1차 인증 이후 한서대 항공학부 몽골 유학생들의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6월 몽골민간항공청 3명의 항공전문가로 구성된 실사단의 한서대 항공교육인프라와 교육프로그램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2차 인증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서대학교의 비행교육원, 항공기술교육원, 항공교통관제교육원, 항공관광학과 등 4개 교육기관은 2022년 7월부터 2027년 7월까지 5년간 몽골의 항공전문가를 양성하는 책임을 지게 되었다. 뭉크나산 청장은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답사에서 “세계 항공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현대적이고 전문적인 고등교육기관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은 한서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아 대단히 영광스럽다”라고 말하고, “양국 항공 산업의 안전과 효율성을 위한 협력, 기술의 상호교류 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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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신 칼럼] 하늘을 봐야 별을 보는 법이고 님을 봐야 뽕도 따는 법이다박경신 (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전문의/순천향대 의대 외래 교수) 정부는 저출산을 여자들만의 문제라 생각 한다 .애기를 낳는데 제일 중요한 게 남자다. 하늘을 봐야 별을 보는 법이고 님을 봐야 뽕도 따는 법이다 매일 남자들 못 잡아 먹어서 난리이고 성 추행범으로 보니 젊은 남자들이 연애하는 것을 피하고 결국 결혼하는 것을 막는다 ..지금 이나라 저출산 대책이라는게 여자나 애기 엄마들한테 퍼주기 만 한다. 여자나 애기 엄마 퍼주는거 반만이라도 남자들한테 배려하면 출산률 많이 올라갑니다. 출산은 절대로 여자 혼자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오늘 38세 농촌 총각이 태국 여자랑 국제 결혼 하려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진단서 받으러 왔다 어떻게 여자를 만났어요? 물어보니 알타리 무우 뽑는 농사일 같이 하다가 만나서 3년 동거 하고 이제 결혼 하겠다고 한다 당신이 진정 승자입니다 그 정도 능력이면 나보다 능력이 훨씬 뛰어 난겁니다 진단서 발행 해 줄거니 행복하게 잘 사십시요 축하 드립니다 이야기 해 주었다 거금을 들여서 외국인 결혼 중계업소 통해서 결혼 하는 농촌 총각 중에 결혼 후 농사 일이 힘들어 여자가 도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는 그래서 추천하지 않는다 하늘을 봐야 별을 보는 법이고 님을 봐야 뽕도 따는 법이다 결혼 하고 싶어 하는데 결혼하기 힘든 농촌 총각들은 외국인 여자 노동자 일하는 논이나 밭에 가서 일 같이 하며 힘든 일 도와주고 맘에 드는 외국인 여자보면 연애 하고 결혼 하시라 .그게 예후도 외국인 결혼 중계소 통해서 만나는 것보다 휠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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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행복드림톡, 온라인 복지창구 역할 톡톡!충남 서산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복지 종합상담 창구 ‘서산시 행복드림톡’이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시민들의 복지를 높이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서산시 행복드림톡’은 2019년 4월 개설됐으며,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일일평균 70건 이상이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1월부터 기존 위기가구 신고창구로만 사용되던 것을 복지분야, 고용서비스 등 통합 복지종합상담 창구로 확대•운영했다. 이용은 카카오톡 앱에서 ‘서산시 행복드림톡’을 검색해 1:1 채팅하면 된다. 개인정보는 보호된다. 현재 상시 상담사 3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실시간으로 상담하고 있다. 시민들은 핸드폰 하나면 다양한 복지혜택을 상담 받게 됐으며, 필요시 담당자가 현장도 방문한다. 손쉬운 접근방법과 신속한 원스톱처리로 시민들의 문의와 제보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 미혼모의 출산 및 체류연장 문제가 접수되면서 민관 협력을 통한 자문 등으로 해결되며 수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사례는 유튜브 온통서산 채널에서 방영되는 ‘온(溫)터뷰’를 통해 7월 1일 소개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행복드림톡 활성화는 서산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 편의 증진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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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출액 사상 최고치 달성충남도 1∼4월간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가 증가하며, 전년 기저효과(4.1% 감소)를 뛰어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가 한국무역협회 발표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누계 수출액은 297억 달러로 집계돼 역대 4월 누계 수출액 1위를 달성했다. 4월 누계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 증가한 109억 달러, 무역흑자는 31.4% 증가한 189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전국 1위를 이어가게 됐다. 4월 당월 수출액은 지난해 동월보다 45.4% 증가한 77억 달러를 기록해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는 2010년 5월(48.7%)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4월 누계 품목별 수출액 및 증가율은 △반도체 133억 8700만 달러(15.7%)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30억 달러(21.2%) △컴퓨터 25억 1900만 달러(7.3%) △석유제품 23억 1300만 달러(39.4%) △석유화학중간원료 7억 9700만 달러(16.9%) △합성수지 7억 9400만 달러(44.9%) △자동차부품 6억 2600만 달러(104.8%) △자동차 3억 3100만 달러(80.9%) 등으로 15대 주요 수출 품목 모두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83억 5500만 달러(31.3%) △베트남 51억 900만 달러(6.9%) △미국 30억 3400만 달러(19.8%) △인도 7억 3300만 달러(62.3%) 등이 증가했으며, 미국과 인도 수출의 경우 역대 4월 누계 최고액을 달성했다. 반면 싱가포르로의 수출은 3억 7900만 달러로 11.8% 감소했고, 뉴질랜드는 1억 5800만 달러로 25.3% 줄었다. 도의 수출 호조는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장기화로 인한 메모리 고정가격의 상승과 비대면 경제에 따른 수요 지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에 따른 LCD 가격 상승 및 OLED 출하량 증가, 미국·중국의 경기 회복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중간원료 등의 수출 단가 상승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지난달 수출액의 선전은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에 경기 회복세가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수출 기업에 수출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음달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내 수출 기업 15개사가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등 해외 바이어와 비대면 수출 상담을 추진하며, 비대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사전에 제품 샘플을 발송해 현지 바이어들이 미리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6월 한 달간 수출 중소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수출 지원사업에 대한 중간 점검을 하고, 활성화 방안 모색 및 해외 통상사무소 이용 수요조사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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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산식품 수출 13개월 연속 증가올해 1분기(1∼3월) 충남도 내 수산식품 수출액이 4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국 수산식품 수출액이 1년 이상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수출은 13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 또다시 사상 최고 기록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은 총 4013만 741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16만 2304달러에 비해 1497만 5106달러, 59.5% 증가한 규모다.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은 특히 지난해 3월부터 전년 동기 누계와 비교했을 때 13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거둔 사상 첫 1억 달러 돌파와 올해 목표 1억 3000만 달러 달성을 훨씬 뛰어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롭게 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국 순위는 부산, 서울, 경기, 전남, 경남에 이어 6위로, 지난해 7위에서 1단계 뛰어올랐다. 전국 1분기 수출액은 5억 6215만 2082달러로 전년 동기 5억 4210만 4938달러에서 2004만 7144달러 3.7% 늘었으나, 지난해 1월 이후 14개월 연속 하락한 뒤 소폭 증가한 것이어서 충남과 대조를 보였다. 도내 품목별 수출액은 조미김 등 기타수산가공품이 2212만 4241달러로 전체의 55.1%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조미김 등은 전년 동기 1787만 4953달러에 비해 23.8% 급증했다. 조미김 등에 이어서는 △김 1631만 9119달러 135.5% 증가 △ 조개류 37만 8110달러 3346.1% 증가 △ 어육 30만 0412달러(전년 0달러) △미역 27만 4033달러 72.6% 증가 등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752만 6633달러로 전체의 43.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대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839만 5695달러에 비해 108.8% 대폭 상승했다. 중국에 이어서는 △미국이 669만 9749달러로 전년 대비 16.9% 늘고, △대만 326만 3578달러 98.1% 증가 △러시아 185만 6095달러 58.6% 증가 △태국 152만 5994달러 50.7% 증가를 나타냈다. 시군별로는 홍성이 2647만 5738달러로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1668만 7405달러에 비해 978만 8333달러 58.7% 증가한 규모다. 이어 △서천 539만 9908달러 90.9% 증가 △보령 398만 0560달러 40.3% 증가 등을 보였다. 도는 수산식품 수출 급증 요인으로 △해외 소비자의 김에 대한 슈퍼푸드 인식 확산 △조미김 등 간편·편의식품 수요 증가 △도의 수산식품 수출 여건 분석에 따른 업체별 맞춤형 지원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등을 꼽았다. 조원갑 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는 수산식품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 ‘충남 수산물 유통·가공·수출 육성 방안’과 ‘충남 수산식품 발전 비전’ 등을 수립·선포한 뒤, 수출 전략 품목 육성, 수출국 다변화 등의 정책을 중점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충남 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고 1 충남 수산식품 수출실적 현황(‘21. 3월 기준) ‘21. 3월 말 기준 수출액은 40,137천불(전년동기 대비 59.5% 증/전월 대비 57.3% 증) ※ ’21. 3월 말 기준 전국 수출액은 562,152천불(전년 동기대비 3.7% 증) □ 국가별 (단위 : 천불, 톤, %) 연번 국가별 2020. 3월 말(전년동기) 2021. 3월 말 전년대비 증가율 금액 물량 비율 금액 물량 비율 계 25,162 1,548 99.9 40,137 2,874 100 59.5 1 중국 8,396 801 33.4 17,527 1,818 43.7 108.8 2 미국 5,732 233 22.8 6,700 290 16.7 16.9 3 대만 1,647 83 6.5 3,264 144 8.1 98.1 4 러시아 1,170 71 4.6 1,856 98 4.6 58.6 5 태국 1,012 73 4.0 1,526 148 3.8 50.7 6 일본 930 41 3.7 991 57 2.5 6.6 7 캐나다 627 23 2.5 952 31 2.4 51.9 8 호주 632 28 2.5 870 48 2.2 37.7 9 홍콩 649 23 2.6 792 27 2.0 22.0 10 인도네시아 233 23 0.9 735 43 1.8 215.1 11 기타 4,134 149 16.4 4,924 170 12.2 △16.0 □ 시도별 (단위 : 천불, 톤, %) 연번 시도별 2020. 3월 말(전년동기) 2021. 3월 말 전년대비 증가율 금액 물량 비율 금액 물량 비율 계 542,105 165,754 100 562,152 153,931 100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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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딸기’ 해외서 주문 쇄도충남 홍성 농촌마을 농가들이 생산한 딸기가 홍콩과 미국 등 해외에서 각광을 받으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농가 소득 창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 농가들은 특히 지난해 도내 딸기 수출이 반토막 난 상황에서 오히려 수출량을 2배 가까이 늘리고, 올해 들어서는 1월 한 달에만 작년의 2배 이상 실적을 올려 눈길을 끈다. 15일 도에 따르면, 홍성군 금마면 화양리 5개 농가로 구성된 홍성아리향영농조합은 지난해 4만 3000달러어치의 딸기를 수출했다. 이는 수출 첫 해인 2019년 2만 5000달러에 비해 1.7배 증가한 규모다. 국가별 수출액은 홍콩 1만 1000달러, 싱가포르 9000달러, 인도네시아 8000달러, 베트남 5000달러, 미국 5000달러, 태국 5000달러 등이다. 지난달에는 지난해 전체 수출 금액의 두 배 이상인 10만 달러 안팎을 수출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딸기 생산이 종료되는 4월까지 30만 달러 이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도내 딸기 수출이 170만 2000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42.3% 감소한 상황에서 홍성아리향영농조합 딸기 수출이 급증한 데에는 농가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종 딸기 재배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홍성아리향영농조합은 귀농 2농가를 비롯, 5개 농가가 비닐하우스 30개 동에서 아리향과 설향 등의 딸기를 연간 80∼90톤 가량 생산 중이다. 홍성아리향영농조합이 수출 중인 아리향은 과실이 어린아이 주먹보다 더 큰 대과종이다. 당도는 일반 딸기와 비슷하지만, 새콤달콤한 맛이 진하다. 아리향은 무엇보다 과실이 단단해 보존 기간이 일반 딸기보다 훨씬 길다. 그러나 기형과가 발생하고, 흰가루병이나 잿빛곰팡이병에 약해 홍성아리향영농조합 이외 농가에서는 재배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성아리향영농조합의 아리향 딸기 해외 진출은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특대형 크기에 보존 기간이 긴 장점이 크게 작용했다. 또 도의 홍콩 바이어 소개도 큰 힘이 됐다. 해외에서 홍성 아리향 딸기는 ‘귀하신 몸’ 대접을 받고 있다. 백화점 등 고급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홍콩의 경우 50∼60g짜리 특대형 1상자(1.2㎏)가 10만 원 안팎으로 ‘완판’ 중이다. 반응이 뜨거우니 주문도 쇄도하고 있다. 1주일에 1∼2톤가량 주문이 밀리며 그야말로 없어서 못 내보내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홍성 아리향 딸기의 해외 무대는 앞으로 더 넓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말과 지난달 캐나다 바이어가 직접 찾아와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두바이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 2∼3월 중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홍성 아리향 농가 조직화와 아리향 수출 전용 포장재, 동남아 대형 유통매장 홍보판촉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리향 딸기를 비롯, 도내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물류비 지원을 신선농산물 중심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논산지역의 수출규모와 비교했을 때 홍성아리향영농조합의 실적이 큰 것은 아니지만, 고품질 특성화를 통한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보여주고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도내 농가들이 수출 경쟁력을 강화 해 해외 판로를 넓혀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는 한편, 수출 딸기 품종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도내 농수축임산물 수출액은 5억 2800만 7000달러로, 전년 4억 3687만 달러에 비해 21.1%가 증가하며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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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식품 최대 수출 달성 경제 효과 ‘톡톡’지난해 충남도 수산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1억 1789만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이에 따른 지역경제 생산 유발 효과가 202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25일 ‘2020년 충남도 수산식품 수출 현황’ 및 ‘수산식품 수출액 증가에 따른 경제적 효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도내 수산식품 수출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1억 1789만 달러로 9452만 달러를 기록한 2019년 대비 2337만 달러(24.7%) 증가했다. 가장 많이 수출한 품목은 조미김 등 기타수산가공품으로 수출액 8922만 달러를 돌파해 수산식품 전체 수출액의 75.7%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증가율은 190.8%에 이른다. 품목별로 보면, △기타 수산가공품 8922만 달러 △김 2225만 7000달러 △기타 수산물 153만 3000달러 △어육 129만 3000달러 △미역 111만 3000달러 △기타 조개 108만 8000달러 △기타 해조류 23만 달러 △넙치 18만 4000달러 △어류 통조림 15만 4000달러 △기타 81만 4000달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홍성 6980만 4000달러 △보령 1694만 6000달러 △당진 1271만 2000달러 △서천 1247만 7000달러 △태안 216만 달러 △공주 23만 7000달러 등의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3785만 9000달러 △미국 2768만 2000달러 △대만 618만 1000달러 △일본 448만 6000달러 △러시아 439만 5000달러 △호주 417만 3000달러 △필리핀 384만 5000달러 △태국 365만 달러 △홍콩 351만 달러 △캐나다 317만 5000달러 △기타 1893만 달러 순으로 확인됐다. 특히 수산식품 수출국은 통계가 작성된 2000년 13개국에서 지난해 56개국으로 확대됐고, 수출 품목도 9개에서 23개로 늘어나는 등 수출 다변화와 급격한 성장이 눈에 띄었다. 충남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액 1억 1789만 달러 달성으로 거둔 지역경제 생산 유발 효과는 2023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586억 원, 고용 유발 효과는 2540명이다. 지역 외 파급효과를 합산한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의 생산 유발 효과는 총 3187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987억 원, 고용 유발 효과는 3705명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충남연구원은 지역 특산품인 조미김 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상품 개발, 도내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한 해외 소비처 확대 정책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조원갑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국 수산식품 수출량이 전년 대비 7.7% 감소한 가운데 달성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수출 성과 및 경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수산식품을 활용한 수출 상품을 개발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오는 2026년 수산식품 수출 3억 달러 시대를 열 계획”이라며 “도내 수산식품 산업의 성장과 수출량 증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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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뚫고 조미김 수출 4배 폭증충남도 내 조미김 수출이 4배 이상 폭증하며 도정 사상 첫 수산식품 수출액 1억 달러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출 여건이 크게 악화된 데다, 전국적으로는 수산식품 수출이 지난해보다 10% 가량 빠진 상황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은 9315만 6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9월 말 8284만 4000달러보다 1031만 2000달러(12.4%), 전년 동기 7760만 달러보다 1555만 6000달러(20%) 증가한 규모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 말 18억 5314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억 5277만 달러에 비해 1억 9963만 달러(9.7%) 감소했다.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조미김 등 기타수산가공품이 7096만 2000달러, 수출 비중 76.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조미김 등은 특히 전년 동기 1730만 3000달러에 비해 4.1배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미김 등에 이어서는 △김(마른김) 1779만 7000달러 △기타수산물 129만 9000달러 △기타조개 86만 달러 △미역 72만 4000달러 △어육 55만 3000달러 △기타해조류 20만 5000달러 △넙치 18만 4000달러 △어류통조림 14만 1000달러 △기타 43만 1000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 2821만 4000달러 △미국 2261만 9000달러 △대만 500만 7000달러 △필리핀 369만 4000달러 △일본 357만 8000달러 △호주 326만 1000달러 △러시아 318만 4000달러 △홍콩 292만 2000달러 △태국 280만 4000달러 △캐나다 245만 9000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이들 국가 중 필리핀은 전년 동기 81만 1000달러에서 4.5배 이상, 태국은 160만 1000달러에서 1.7배 이상, 미국은 1448만 달러에서 1.5배 이상 증가해 주목된다. 도내 시·군별 수출액은 조미김 가공업체가 밀집한 △홍성이 5789만 4000달러 62.1%로 가장 많고, △보령 1108만 8000달러 11.9% △당진 1040만 3000달러 11.2% △서천 954만 9000달러 10.3% △태안이 191만 8000달러 2.1%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이 급증한 것은 코로나19로 편리하게 구입·소비할 수 있는 조미김 등 간편·편의식품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해외 인증, 외국어 홈페이지 구축, 전문 전시회 참가 등 도의 해외시장 개척 관련 지원 사업도 이를 뒷받침했다. 도는 앞으로 가공시설·장비 현대화, 컨설팅·홍보,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강화해 수산식품 수출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수출 품목 다변화도 유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국 수산식품 수출은 10∼15% 감소한 반면, 도내 수출은 조미김의 세계 시장 선점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늘었고, 이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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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 대비 55% 상승!서산시는 대산항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56,178TEU로 잠정 집계되어 전년 동기(‘19년 36,206TEU) 대비 55%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월별 집계를 살펴보면 특히 5월, 6월에 전년도의 2배(‘19년6,085TEU, 6,194TEU→‘20년 12,896TEU, 13,182TEU)에 상당하는 물동량을 처리했다. 시는 금년 1월부터 “화물차 안전운임제” 시행에 대비해 대산공단 기업 및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와의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육상운임 경쟁력이 높은 대산항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해왔다. [*화물차 안전운임제 : 국토교통부에서 화물차주가 지급받는 최소한의 운임을 공표하는 제도] 대산항의 물동량 증가로 대산항 컨테이너선사인 ‘SITC’에서는 5월 6일부터 중국, 베트남만 서비스하던 정기항로를 람차방(태국),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까지 확대해 운항하고 있다. 또한, 대산항 컨테이너선사 ‘팬오션’에서는 6월 28일부터 700TEU급 컨테이너선박을 신규 투입해 대산~광양~부산~황푸~난샤~셔코우~샨토우~인천으로 이어지는 항로를 추가 개설했으며, 8월부터는 900~1,400TEU급 선박을 투입하여 호치민(베트남)까지 항로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로 해운항만 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산항 화주 및 포워더와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물동량 증가를 통해 기업유치, 인입철도, 고속도로 등 연관 사업이 보다 탄력 받을 수 있도록 대산항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항만 이용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대산항 유입 물량의 재이탈 방지를 위해 하반기 “서산 대산항 관계 기관·기업 초청 화물 유치 토론회”, “인센티브지원 제도 개정” 등 항만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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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119신고 쉬워요!충남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영어, 중국어 등 8개 외국어로 번역된 ‘외국인 119신고요령’ 홍보물을 제작·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물 제작은 충남에 상대적으로 외국인 비율이 높은 점을 착안, 이들에 대한 맞춤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은 총 5만 9000여 명으로, 경기와 서울,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많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외국인 등의 사건·사고는 매년 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실제 2018년부터 현재까지 119신고 건수는 총 922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119외국어 신고요령 등의 내용이 담긴 소책자와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15개 시군다문화가족센터 등에 배부했다. 소책자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태국어인 8개국 언어로 제작됐고, 홍보리플릿은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 3개국 언어로 제작됐다. 주요내용은 119신고요령, 우리나라 소방업무 소개, 119다매체 신고 방법, 화재 시 대피요령, 응급처치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119소방서비스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외국인, 장애인 등 재난약자가 119소방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119신고시스템을 보완·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