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예년보다 이른 추위와 일부 원전 가동중단으로 전력수급 위기가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완섭 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전력수급 불안에 따른 에너지 절약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실천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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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겨울철 전력피크 감축을 위한‘에너지 절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도 2월말까지 에너지 절약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시 본청 및 사업소, 읍면동 등 전 부서의 실내온도를 18℃ 이하로 유지하고 전년대비 전기사용량 10% 절감을 추진한다.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5~7시에는 난방기기 사용을 제한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전원 차단 등 새는 에너를 최소화한다.
아울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복입기 운동과 겨울철 공무원 자율복장 착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는 민간부문에도 에너지 절약을 강조하고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문을 열고 난방기기를 가동하는 영업행위에 대한 단속과 함께 오후 피크시간대 5~7시에는 네온사인 사용을 금지하고 저녁 7시 이후에는 1개만 사용토록 한다.
다음달 3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는 에너지 사용제한 지침 위반행위를 계도하고 1월 7일부터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또 시민단체 등과 함께 자발적 절전운동을 확산하고 경제단체, 기업체, 유통매장, 음식점 등의 자율절전 이행 운동도 펼친다.
일반가정을 대상으로는 겨울철 건강온도(18~20℃)지키기, 단열비닐 및 문풍지 붙이기, 온열기기 사용 자제, 내복 착용 등을 홍보하고 아파트를 대상으로는 자율소등 실시를 펼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전력공급 차질 우려로 올 겨울은 에너지절약의 의미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며 “전력피크 분산과 에너지 절약에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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