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는 2014 여름방학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7월 16일(수)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해외봉사단 참가자 44명과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발대식에서 함기선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자립정신을 심어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촌의 친구로 만드는 리더십을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7월 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시작으로 7월 22일 인도, 8월 4일 인도네시아로 출발하는 해외봉사단은 각각 10일간 현지주민들의 소득증대사업을 돕고 자립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봉사지역의 자매대학교 봉사단과 함께 펼치는 환경개선사업으로 깨끗한 식수제공을 위한 사업과 치위생교육, 이미용 기술교실 등이 이뤄진다.

소득증대사업으로는 오렌지와 두리안 등의 유실수를 심고, 소와 염소 등 가축증식운동을 펼치게 된다. 마을에는 경운기를 기증하고 새마을회관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컴퓨터 교육 및 한국을 알리기 위한 한국어 교실, 전통문화공연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한서대 해외봉사단에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새마을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두 기관은 이번 해외봉사에도 3개국의 봉사지역에 2천 5백만 원 상당의 봉사활동지원금을 지원하고 3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했다. 또한 (주)재능교육은 봉사지역 학생들에게 배포할 학용품 100세트를 기증했다.

한서대는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인류애를 실천하고 세계적인 시각을 갖도록 2006년부터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해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