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등학교(교장 조한구)는 4일(목) 이 학교 1.2학년 전체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서일고에 따르면, 충남도교육청 지원 2014년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학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연세대, 경희대 등 서울권 대학을 경험께 함으로써 자신의 미래 대학을 계획해보고 또 전쟁기념관과 창덕궁 문화 체험을 통해 안보와 올바른 역사의식,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등 학교 밖에서의 문화적 소양 능력과 공동체 의식 함양, 그로 인한 학교 폭력 예방, 더하여 바른 인성 함양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각 학년별로 2학년은 연세대학교(서울시 서대문구 소재)와 이화여자대학교(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1학년은 경희대학교(서울시 동대문구 소재)와 건국대학교(서울시 광진구 소재) 등 4개 대학으로 나눠, 대학별 홍보도우미들로부터 학교 소개, 입시 설명회, 캠퍼스 투어 등 탐방을 마치고, 오후에는 2학년은 창덕궁(서울시 종로구 소재), 1학년은 전쟁기념관(서울시 용산구 소재)을 관람함으로써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예의 바른 태도를 보이고 밝고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서일고 학생들이 대견스럽다.’ 며 학생들의 인성을 높이 평가했다.

 

경희대 체험을 다녀온 1학년 전윤지 양은 ‘대학을 미리 체험함으로서 저의 진로에 대해 보다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고, 전쟁기념관을 관람해 저의 올바른 역사의식과 문화적 소양 능력도 한층 좋아졌다.’고 즐거워했다.

 

한편, 정동율.최기풍 1.2학년 부장교사는 모두 하나같이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대학교와 전쟁기념관.창덕궁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대적으로 교육적, 문화적 혜택이 적은 우리 학생들에겐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동기 부여를 받아 원하는 대학 진학과 더불어 문화적 능력도 겸비한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