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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size='4'>[기획취재3보]어린이집 코앞에 산업폐기물처리장?</font><font color='666666' size='3'>산업쓰레기폐기물매립장, 400m에 서산오토밸리어린이집 위치.학부모분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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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3보]어린이집 코앞에 산업폐기물처리장?산업쓰레기폐기물매립장, 400m에 서산오토밸리어린이집 위치.학부모분통 ..

오토밸리 산업단지 내 산업폐기물매립시설이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난관에 봉착했다.
이는 바로 인근 주변에 어린이집을 비롯한 유치원, 초등학교, 중&#12539;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는 것. 오토밸리 산업단지내 산업폐기물 시설의 안정성과 폐기물의 유해성이 논란이 되기 시작하면서 인근 어린이집과 학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환경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굳이 아이들 코앞에 산업폐기물 처리장을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가. 고작 돌 지난, 이제 막 말문이 트인 영유아들이다. 의무시설이라는 논리가 우리 아이들의 생명에 비할 수 있겠는가. 생명보다 더 중한 것이 도대체 뭔가!” 오토밸리어린이집 학부모의 말이다.

 

 

▲ 산업폐기물처리장 이야기를 듣고 그린 어린이의 그림. 어린이집 근처에 쓰레기와 마스크.

 

오토밸리 산업단지 내 산업폐기물매립시설이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난관에 봉착했다.

 

이는 바로 인근 주변에 어린이집을 비롯한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기 때문. 오토밸리 산업단지내 산업폐기물 시설의 안전성과 폐기물의 유해성이 논란이 되기 시작하면서 인근 어린이집과 학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환경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쓰레기폐기물매립장 시설, 오토밸리 어린이집과 너무 가깝다?

 

오토밸리 산업단지 내 예정된 산업쓰레기폐기물매립장과 오토밸리 어린이집의 거리는 직선거리로 약 400m이다.

 

오토밸리 어린이집 학부모는 성인이 100m 달리기를 한다고 해도 금방 닿을 거리이다. 하물며 바람의 속도는 어떻겠는가. 산업폐기물처리장에서 발생되는 악취와 분진, 폭발위험이 있는 에어돔내의 가스, 침출수..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곳에 산업폐기물처리장을 만든다는 것인가!”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서산시청은 오토밸리 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는 2개소이다. 지곡면 무장리 1757번지 인근과 1798번지 인근 2개소 중 20155월 서산시와 기아자동차, 계룡건설, 오토밸리 입주기업체협의회와 건축규모 및 위치에 대하여 협의를 거쳐 기아자동차가 소유한 현 위치를 선정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인근 주민들은 탁상공론의 전형적인 폐해이다. 어떻게 지정된 용지라 하여 어린이집 위치선정에 두 곳을 한정하여 심사할 수 있는가. 아니, 심사자체도 있었는지 의심스럽다. 아이들의 안전, 생명과 관련된 일을 소유자가 선택한 부지여서 선정했다? 기가 찰 노릇이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학부모는 아토피에 걸려 하루 종일 긁고 피나는 아이를 볼 때마다 부모로써 죄스럽고 미안하다. 하물며 산업폐기물이라니, 피부병은 비교도 안 될 중금속, 기형아, 암 유발 물질에 둘려쌓인 곳에 우리 아이들을 내모는 행정기관이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 2016.3.29. 서산오토밸리어린이집 준공식

 

다 알면서 어린이집을 지었다?

 

오토밸리 어린이집의 준공식은 2016329일이었다. 이에 오토밸리 산업쓰레기폐기물처리장은 1997년 오토밸리 산업단지 구획 당시 산업폐기물처리시설로 예정, 20126월 폐기물처리시설 분양계약 체결, 201411월 폐기물 매립용량 증설에 대한 변경승인 된 바 있다.

 

이에 학부모는 다 알고도 이런 곳에 어린이집을 승인한 꼴 아니냐. 작년에 쓰레기급식으로 전국의 어린이집이 떠들썩했었다. 아동학대로 관계자가 처벌되고 어린이집이 폐쇄되고 했는데, 쓰레기, 상한 음식은 비교도 안 될 산업폐기물이라니. 이게 바로 아동학대가 아닌가.”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에 시청은 일정 규모이상의 고용 사업장은 영유아보육법 제 14, 동법 시행령 제20조에 따라 직장 어린이집을 의무 설치하여야 하며, 직장어린이집은 사업장내 또는 그에 준하는 인근지역에 설치하여야 인가를 받을 수 있는 사항으로 오토밸리 산업단지내 지원시설용지에 설치, 승인한 사항이다.

 

또한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제9(어린이집의 설치기준 등)1항 및 별표1에 따르면 위험시설로 부터 50m 이상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야 하고 위험시설이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9조의21항 각호의 시설을 말하는 것으로써 산폐장과는 약 400m 이상 떨어져 있으며 산폐장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9조의2(소음 등으로부터의 보호)1항에 해당되지 아니한다고 답변했다.

 

▲ 직선거리로 400m에 위치.

 

, 도의 지원사업으로 세워진 어린이집이다. 산업폐기물처리장이 인근에 생길 것을 알면서 이런 곳에 어린이집 보조사업을 진행했는가?

 

오토밸리 어린이집 관련 일자별 진행 사항은 다음과 같다.

2013. 09. : 상생산업단지 공모사업 신청(안산공원,직장어린이집)

2013. 10. : 상생산업단지 공모사업 선정(지곡, 대산)

2014. 01. : 보조사업 확정 및 사업계획수립 관계자 협의

2015. 05. : 업무협약체결(서산시&기아&계룡&입주기업체)

2016. 06. : 보조사업자 결정통보(오토밸리 입주기업체협의회)

2015. 08. : 공사 착공

2015. 11. : 어린이집 원생 모집(정원 총90명중 65명 신청)

2015. 12. : 공사 준공

2016. 01. : 직장보육시설 인가 및 관리사무소 사용(3)

2016. 02. : 준공 및 어린이집 개원준비

2016. 03. : 어린이집 운영 시작

 

서산오토밸리어린이집은 서산시 오토밸리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체의 직장어린이집으로 상생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선정, 보조사업으로 확정되어 시도비 1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지상 3, 825규모로 지어진 어린이집이다.

 

이에 학부모들은 그간 산업단지 내에 분진과 악취로 민원을 수차례 민원을 제기해왔음에 시청은 유해기준치를 넘지 않는다는 일관된 대답을 해왔다. 곧 이어 산업폐기물처리장이 들어올 것을 알면서 잦은 민원에 일관된 대답을 한 시청이 과연 누구를 위한 곳인가 싶다.”

 

여러 가지 환경적 불편함에도 어린이집 운영방식과 프로그램, 회사의 배려와 선생님들이 너무 좋아서 행복하게 다녔다. 아이 키우기 쉽지 않은 서산에서 이런 보육시설을 만나 너무 감사했는데 이젠 이것도 끝나는 것인가? 제대로 된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고 싶은 어린이의 염원.
 

산업폐기물처리장 공사부터가 환경오염? 발파작업이 발생시키는 먼지와 소음에 대한 대책은?

 

오토밸리 산업폐기물처리장 시행사인 서산이에스티(대표. 맹태호)의 당초 계획대로라면 6월에 공사가 시작되었어야 한다. 현재 인근 주민들의 거센 반발 등을 이유로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 못하고 있지만 인근 주민과 학부모들은 언제 시작될지 모르는 공사에 하루하루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학부모는 “공사 시 암석이라도 있으면 발파작업도 동반된다고 한다. 발파? 폭파 아니냐. 소음과 먼지는 어떻게 할 것인가. 멀리도 아니고 직선거리 400m이다. 공사가 내일이라도 시작된다고 하면 어린이집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은 내일부터 산폐장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이다.”

 

"공사시작만 해도 피해가 막심하고 또 2년 내 완공 되어 폐기물처리장이 가동되기라도 하면 상상하기도 힘든 일들이 생길 것이다. 대책마련은 모두 사전조치가 미흡할 경우에 대한 사후조치인데, 이런 곳에 어떻게 아이들을 내몰수 있겠느냐. 폐기물이 매립되면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인근, 더 나아가 서산시 전체의 피해가 될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시청은 사업시행자는 공사시행전 서산시에 비산먼지 발생신고와 서산경찰서에 발파작업에 대한 허가 등을 거쳐 관리 감독 기관의 철저한 감시와 발파기준에 따라 작업을 시행하여야 하며, 주변지역에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감시와 관리한다고 말했다.

 

  

산업폐기물처리장 인근 학교와의 거리는? (시청제공)

 

산폐장 ~ 오토밸리 어린이집 : 직선거리 약 400m

산폐장 ~ 늘푸른유치원 : 직선거리 약 1.7km

산폐장 ~ 지곡 부성초등학교 : 직선거리 약 2.8km

산폐장 ~ 지곡 서일중고등학교 : 직선거리 약 2.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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