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서산시가 교통·보행약자를 고려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시는 지난달 충남도에서 공모했던 도로·교통표지 개선사업에 선정돼 도비 6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도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2억 8천만원을 들여 갈산교차로, 서중사거리, 동서간선도로 일원에서 교통안전표지 100개소와 도로표지판 3개소를 설치하거나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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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중사거리 |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교통안전표지와 도로표지판은 모두 발광형이다.
발광형은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야간에도 스스로 빛을 낼 수 있어 원활한 교통흐름과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규모 행사가 자주 열리는 서산시 종합운동장의 진입도로인 갈산교차로는 급격한 곡선부가 형성돼 있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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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산교차로 |
서중사거리는 서산과 태안을 찾는 전국 관광객들이 거쳐야만 하는 도로이며 ,동서간선도로는 오는 6월 본격 개통되면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는 이점을 들며 충남도의 서류 및 현장심사에서 관계자들을 적극 설명하고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시는 실시설계와 교통전문기관의 자문을 거치고 공사에 착수해 오는 6월 사업을 끝마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교통표지 개선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돼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 이행과 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앞으로도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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