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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 문인협 조규선 고문, “세상에 공짜는 없다” 라는 주제로 특강</font><font color='666666' size='3'>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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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협 조규선 고문, “세상에 공짜는 없다” 라는 주제로 특강

햇살 머금은 산들바람이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는 벼 이삭의 무게를 채워가고 있다. 책 읽기에 참 좋은 계절이다. 지난 10일(월) 저녁 서산 예총 사무실에서 사)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지부장 김풍배)는 9월 월레회를 진행했다. 색다른 것은 1부 회의를 마치고 2부에서는 회원 중 문인 한 분씩을 모셔서 그의 문학적 삶을 되돌아보는

햇살 머금은 산들바람이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는 벼 이삭의 무게를 채워가고 있다. 책 읽기에 참 좋은 계절이다.

 

지난 10() 저녁 서산 예총 사무실에서 사)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지부장 김풍배)9월 월례회의를 진행했다.

 

색다른 것은 1부 회의를 마치고 2부에서는 이 달의 작가로 선정된 회원으로부터 그의 문학적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 이날은 5번째 문인으로 조규선 고문 (전 서산시장)과 시간을 가졌다.

 

▲ 조규선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 고문 특강

 

조규선 고문은 ‘아이티(IT) 시대가 가고, 디티(DT) 시대가 왔다. 정보기술력이 우선인 IT시대에는 개인의 기술과 역량이 중요하였지만, DT시대에는 이타적인 사회로서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여러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얻어 분석하는 것이 우선시 되는 사회'라고 강조했다.

 

또 "덴마크의 미래학자 롤프 옌센은 미래사회의 최고 리더는 바로 이야기를 생산해 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며 경험을 말하고 쓸 줄 아는 이야기꾼과 문학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꿈과 감성을 파는 꿈의 시대의 중심에 문학이 있다는 것. 문학은 버리고 간 쓰레기에서 값어치를 발견하고, 자신 안에 있는 콤플렉스를 힘으로 만든다. 또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힘이 있고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의 의미 있는 허구"라고 말했다.

 

 

 

 

조규선 고문의 강의에 몰입하는 시간은 짧지 않았다. 시간이 갈수록 이륙하는 비행기처럼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예화는 내면에서 잠자던 문학적 창조성을 깨우는데, 충분했다.

 

"중국 요순시대 명군 요왕은 학자들을 모아놓고 백성들이 잘 사는 방법을 책으로 써보라 요청했고, 가져온 여러 권의 책을 보면서 더 줄이도록 되돌려 보내기를 반복했다. 결국, 한권으로 줄여서 가져왔지만 다시 줄여 한 줄의 글은 '세상에 공짜 없다'였다. 요왕은 바로 이거다라고 기뻐했다. 이 말 속에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등의 문제 해결책이 포함되지 않았을까."고 반문했다.

 

▲ 조규선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 고문 특강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조지 버나드쇼는 '우리는 거울을 통해서 우리의 외면을, 예술작품을 통해 우리의 내면을 본다'고 했다. 이렇게 인류가 볼 수 없는 소중한 것, 사랑, 동심, 하나님 등을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문학의 힘이라고 주장했다.

 

조 고문은 이어 글을 잘 쓰고 말을 잘 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읽기(독서)와 듣기(경청)를 잘 해야 한다.’ 이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1년 후 중국의 재벌 알리바바 그룹 창업주 마윈 회장이 사퇴하고, 교육과 자선활동에 주력하는 재단을 만들겠다고 오늘(10) 발표했다. 이것은 남을 위해 사는 이타적인 삶의 새 시대가 열리는 것을 상징한다"고 주장했다.

 

 

조규선 고문은 "고 박정희 대통령이 계획했던 전 국토의 1%에서 우리나라 GDP30%를 창출한다는 가로림만 프로젝트를 제4차 산업혁명의 요충지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자기의 능력, 모든 자연 자원, 책속의 지식이 우리의 잠재력이지만 이는 상상력과 용기,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 할 때만 개발된다.

상상력은 기록하지 않으면 창조되지 않는다. 기록은 기적을 낳는다. 며 글 쓰는 습관이 부자를 만들고 미래경영의 지배자를 만들 것이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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