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면 행정복지센터(면장 한만성)에서는 지난 4일 마을학교 졸업생, 해당 마을 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곡면 마을학교 졸업생(3개 마을학교)에 대한 아주 특별한 시상식(표창장 수여)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관하는 마을학교 합동졸업식 행사(서산시 문화회관) 후, 지곡면에 다시 모여 진행 되었으며, 졸업하시는 화천1리, 대요1리, 환성3리 마을학교 모든 어르신들(4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졸업 및 초등학력 인정을 축하해 드렸다.

한만성 지곡면장은 “졸업하시는 어르신 모두에게 한 분 한 분씩 표창장을 수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마을학교 과정을 마치신 졸업생 어르신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배움에 대한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지곡면은 총 22개 마을 중 18개 마을이 마을학교에 참여하여 81.8%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서산시 관내 15개 읍면동 중 참여율이 가장 높다. 이는 서산시 평균(31.8%)보다 50%나 높으며, 두 번째로 높은 참여율을 보인 마을보다도 20%나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