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암면에서는 제47회 어버이 날에 앞서 5월 3일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사상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상홍리 소재 아르델 컨벤션 센터에서 孝 큰잔치를 개최했다.

음암면 새마을회(회장 김달환, 김용순)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 음암면 어르신과 노인시설 어르신 등 1500여명을 모시고 기념식과 오찬, 공연 등 경로잔치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식전행사로 음암면 주민자치센터 두름배 풍물단의 풍물놀이와 더불어 한서대학교 어학연수원(원장 김진우) 외국인 유학생들이 각국의 전통무용과 한국 노래 등 한달여 동안 열심히 연습한 식전공연을 펼쳤고, 특히 한서대학교 어학연수원 측에서는 지역사회 공헌차원에서 카네이션 일체를 준비하여 한서대 학생들이 직접 어르신들 가슴에 달아드렸다.

또한 지역의 웨딩홀인 아르델컨벤션(대표 이경일)에서는 수년째 손익분기점에 못미치는 금액으로 정성스럽고 푸짐한 오찬과 차량편의를 제공하여 훈훈함을 더했고,

각 사회단체에서는 행사진행과 교통정리 등을 도우며 참석 어르신들을 대접하며 공경의 마음을 표하고, 지역사회 내 효 실천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섰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날 “어르신들께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내셨듯 우리 다음 세대가 앞으로 30년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 서산시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노인복지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