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등학교(교장 이용담)는 지난 24일(목) 한마음관에서 J(주니어)ROTC 생도대표 2학년 조아현 외 33명, 조한구 이사장,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 이세영 건양대 군사경찰대학장, 김문호 서일중고 운영위원장, 박홍식 총동문회 사무국장과 이시은 여성국장, 구자홍 지곡면발전협의회장, 2.3학년 학부모 임원,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생도 학생들 승급과 올해 새롭게 출발하는 1학년 가소진 생도 외 14명에 대한 J-ROTC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J-ROTC는 1학년 15명, 2학년 19명, 총 34명으로 구성, 활동하게 된다.

이 날 입단식은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경례, 승급 및 간부생도 견장 수여, 입단선서, 선후배 상견례, 학교장 인사, 이사장 격려사, 내빈 축사, J-ROTC 행동강령 제창, 교가제창, 기수단 퇴장, 이사장과 교장선생님 등 축하 악수 등으로 일정을 마쳤다.

조한구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니,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로서 미래가 밝다’며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지역과 사회를 위해 일조할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칭찬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축사에서 ‘특히 1학년 신입 생도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우리 생도들이 대한민국을 이끌 새 주역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가소진 신입 생도는 ‘희망하는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가입했다며 주니어 ROTC 생도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용담 교장은 인사말에서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직접 참석해주신 내빈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등급 및 입단식을 계기로 인성함양과 건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새로운 지도자 양성을 위해 J-ROTC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일고 J-ROTC는 지난 2017년 자율동아리 활성화 목적의 일환으로 미국 JROTC 제도를 일부 도입해,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개발함과 동시에 인성교육에 목적을 두며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해 갈 리더로서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창단했고 송도고, 건대부고, 경희고, 연수여고, 대구경원고, 경기 신흥고에 이어, 국내에서는 여덟 번째이면서, 충청과 호남지방에서 유일하게 창단되었고, 앞으로 전국의 많은 학교들에게 확산되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