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24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산시의회 최일용 의원은 '잠홍저수지 수변공원 산책로 관리 방안'  등 9개의 안건에 대해 질의하며 서산시의 환경 관리 및 점검이 미비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빠른 대책을 촉구했다.

최일용 의원은 ▲야외운동기구 관리 방안  ▲잠홍저수지 수변공원 산책로 관리방안 ▲서산시 쓰레기 정책 ▲과속방지턱 개선방안 ▲불법현수막 및 불법 광고물 관리 방안  ▲야생 고양이 및 유기견 관리방안▲버스 승강장 관리 방안 ▲도로 옆 인도 확보 및 관리 방안 ▲농어업인 수당제 도입 계획에 대해 질의하며,

▲잠홍저수지 수변공원 산책로 관리 방안과 관련해, “준공 된지 3년 정도 지났는데 관리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판단되는 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본 의원이 시정질문 목록을 제출한 이후 하자보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하자 보수 기간 중 이런 현상을 확인해 보수 요청을 했다면 굳이 시비를 들이지 않더라도 하자보수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자보수 기간 만료 전 하자 점검이 있었는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면 향후 개선 방안이 무엇인가”라고 말하며 제대로된 유지,보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개탄했다.

▲불법 현수막 및 불법 광고물 관리 방안에 대해, “시민은 누구나 쾌적한 도시환경을 누리고 싶어한다. 시는 이런 시민의 의무를 누릴 수 있게 해야 한다.
서산시는 불법으로 게시된 현수막이 판을 치고 있어 도시 경관과 공공시설물을 훼손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등 많은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다.
불법 현수막 및 광고물에 대한 서산시의 대처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지, 그렇지 않다면 향후 대책이 무엇인가“에 대해 질의했다.

▲버스승강장 관리에 대해서는 “2018년 시정 질문에서도 했던 질문으로, 승강장에 보수가 필요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보수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일상적인 유지 보수에 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일부 승강장의 경우 승강장 안에 들어가기가 꺼려질 정도로 더러운 곳이 있다. 이 승강장은 교통약자인 노인,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 이용객의 불편이 있어도 개선을 요구하는 경우가 상당히 적다. 버스 승강장이 좀 더 깨끗하고, 쾌적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승강장 관리 방안에 대해 답변해 달라”며 지난 2018 시정질문에 이어 다시 한번 개선을 촉구했다.
 

최일용 의원은 2018년도에 질의했던 안건을 2차적으로 질의하며 꼼꼼하게 진행, 개선사항을 파악했고, 서산시민들이 피부로 쉽게 느낄 수 있는 직접적인 안건들을 질의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안하는 등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