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제19회 서산예술제 개막식
지난 26일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9회 서산예술제’ 개막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산지회가 주최하고 7개 회원단체(미술, 국악, 사진, 연극, 음악, 연예, 문인)가 주관하며 서산시와 서산시의회가 후원하는 예술제는 서산시민을 위해 한 자리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26일과 27일 이틀간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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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오태근 한국예총 충청남도연합회장 및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막식, 2부 축하공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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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문화와 예술은 역사가 쌓이면 쌓일수록 가치가 더 커지고 깊어지는 것과 같다. 오늘 서산예술제는 서산시의 품격을 높이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아닌가 싶다”며, "서산시는 예술인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전시공간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을 해나가 시민들이 좀 더 수준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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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상 예총회장은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서산예술제가 개최됐다. 농부가 수확을 하는 계절인 것처럼 우리 예총 회원들도 이 가을,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다”며, “예총에서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리 서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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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이후 이어진 2부 축하공연에서는 서산시 소년. 소녀합창단의 무대가 올랐다.
서산시 소년.소녀합창단은 2009년 창단돼 현재 50여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합창단으로, ‘무지개 및 하모니’, ‘Why we sing’,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연이어 불렀다.
서산시 소년소녀 합창단이 만들어내는 맑고 아름다운 하모니는 관객들의 마음을 울려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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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연으로는 뜬쇠예술단의 ‘사물놀이’가 펼쳐졌다.
뜬쇠예술단은 국악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관객의 감성을 자극했고, 현대인들이 이해 못하는 옛날 음악 ‘사물놀이’가 아닌, 대중적으로 정서함양을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제19회 서산예술제’에서는 26일과 27일 미술, 사진, 문인시화전을
함께 열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고, 제 9회 윤석중 동요제, 연극공
연, 국악한마당 ‘풍류’가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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