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서산시의회 의원 장 갑 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권익위원회가 "과도한 접대문화를 지양하고 민간영역의 청렴성과 직무 공정성을 향상하고자 한다"며 청탁금지법의 범위를 민간에까지 확대하는 ‘청렴 선물 권고안’을 추진해 국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애먼 농축수산업계만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에까지 그 범위를 확대한다면 그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 게다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농축수산업계가 아사 직전인 상황에서 이런 정책이 검토 중이라는 ...
서산시의회 의원 안원기 지난 7월6일 충북지역 인삼농가들이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가격 폭락 대책을 위한 인삼농가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인삼산업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였다. 1970년대 후반까지 세계 인삼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고려인삼의 서글픈 현주소다. 어떠한 이유에서 농부들이 삽자루 대신 시뻘건 현수막을 들고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시위를 해야 했을까?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 인삼통계자료집’에 따르면 2018년 인삼 재배농가는 20,556호로 2010년 23,857호 보다 13.8%, 재배...
서산시의회의원 조동식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잘 알고 있다.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로부터 1945년 해방이 되고 1950년에 6.25전쟁을 겪으면서 참으로 먹고살기 어려운, 가난한 나라였다. 그러던 차에 1960년대에 박정희 대통령이 등장하여 보릿고개를 없애보자,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라는 구호 아래 경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제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중에는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비료공장을 준공하여 농민들이 비료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해주었...
임재관 시의원 정책이란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나 지방정부의 활동을 의미한다.다시 말해 권력과 힘이 있는 결정권자의 머리에서 “이거 한번 해볼까?”라고 뚝딱 결정해서 추진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정책은 사회문제가 이슈화 되면 이것이 공중의제로 확산하면서 공감대가 형성될 때 제도권의 의제로 설정되고 정책의 결정,집행,평가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국가나 지방정부의 의도와 활동을 나타낸다. ...
태안해양경찰서 신진파출소 신현주 순경 청운(靑雲)의 꿈과 함께 해양경찰로 첫발을 디딘 이곳 신진항 파출소 근무 첫날 즐비한 어선들과 줄이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어항마을의 진풍경들이 아직도 기억속에 생생한데, 기대반 걱정반 해양경찰 삶의 포부를 다졌던 그때를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밤낮을 밝히는 불빛들로 역동적 에너지가 가득한 신진항은 국가어항답게 수많은 어선들이 베틀북처럼 쉴세없이 드나들며, 풍성한 어획물 하역 위판장엔 새벽을 여는 경매인들의 목소리로 ...
서산문화원장 편세환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이든 그 곳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면 그 지역 박물관에 가보면 안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유적과 유물이 많이 출토된 지역에는 반드시 국립박물관이나 도립박물관, 또는 시립박물관이 건립되어 박물관을 통한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자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의 중요한 교육장으로 널리 활용하고 있다. 충청남도의 현실을 살펴보면 공주시나 부여군은 백제의 고도로서 유물과 유적이 많이 분포되어 국공립박물관이 다수 설치되어 있다. 또한 각 시군에는 여러 가지 형태의 ...
▲태안해양경찰서 수사과장 경정 서청환 이른 아침 경찰서 사무실에 출근하니, 야간근무 형사가 발생사건 현황을 알려준다. 그 중 70대 남성이 그물을 이용하여 숭어 10여 마리를 잡다가 지나는 행인의 신고로 현장 출동한 파출소에 적발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허가받지 않은 어구 이용 어획물 포획행위에 해당돼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1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고, 증거 또한 명백하여 조사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을 했다. 그런데 어릴적 고향의 작은 호수에서 그물로 물고기 잡던 아련한 추억이 갑자...
태안해양경찰서 정보계장 경위 김정수 풀리고 낮기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전국 곳곳 천혜의 바다를 찾는 인구도 크게 늘어, 해양경찰 일손도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해양생태 관광휴양 도시 태안과 서산 지역을 관할하는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12척의 경비함정으로 1천만 거주 서울시 면적보다 20배나 큰 관할 해양에서 불철주야 동분서주하며 일당백(一當百) 소임을 다하고 있다. 더욱이,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지난해 소란했던 태안 밀입국 사건의 기억을 떠올리며 평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과거 ...
충청지방통계청 서산사무소 구자옥 소장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에 이어 올해는‘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가6월14일부터7월30일까지 실시된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규모와 분포(지역별,산업별),경영실태및 고용구조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5년마다 대규모로 실시하는 사업체 대상 조사이다. 경제총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경제활동 특성을 파악하고,경제통계의 모집단이 되는 기업통계등록부(SBR, Statistical Business Register)를 보완하여 각종...
▲태안해경 모항파출소 순경 조유미 서해 바다의 맛과 멋, 두 가지 미(美)를 품은 충청남도 태안군! 그 중에서도 서해바다 품에 안긴 듯 조그맣게 자리잡은 모항항(茅項港)! 이 곳을 등대처럼 불철주야 듬직하게 지키고 있는 해양경찰 모항파출소! 이곳들은 나에게 정말 특별하다. 갓 피어난 해양경찰 신임순경 무궁화 계급장을 어깨에 얹고 첫실습을 나선 곳이 태안 모항이였고, 태극 경찰흉장을 가슴에 달고 첫출근을 나서 1년 4개월째 근무하고 있는 곳도 바로 이곳 모항파출소이다. 만리포해수욕장, 파도리 해식동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