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신기원) IMF외환위기 이후 직장을 선택할 때 안정성이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어서 그런지 직장인으로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것은 채용관련 경쟁률로 확인할 수 있다. 머리 좋고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있는 젊은이들이 모두 공직으로만 몰리는 것은 아니겠지만 전반적으로 그런 경향이 있고 경제침체의 장기화와 최근의 코로나사태를 겪으면서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공무원이 안정적인 직업인 이유는 법률에 위배되지 않는 한 정년까지 직장생활을 계...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최근 천안과 창령에서 아동학대 및 사망사건이 발생하여 아동학대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였다. 두 사건의 공통점은 친부모가정이 아닌 곳에서 발생했다는 것과 훈육을 목적으로 학대를 했다는 것이다. 천안 아동학대 사망사건의 경우 아이가 거짓말을 해서 계모가 훈육을 목적으로 10살 난 전처자식을 여행용가방에 가둬서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러한 학대현장에 계모의 아들과 딸이 있으면서 학대를 말리지 않고 지켜만 봤다는 것이다. 복잡한 가정사정이 있겠지만 한 가정에 살...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제21대 국회가 개원되면 장애인들의 탈시설문제가 핫이슈로 떠오를 것 같다. 문재인정부가 정부가 국정과제 중 하나로 ‘탈시설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보건복지부장관은 주무부서인 장애인권익지원과의 과장을 탈시설과장이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말이다. 또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단체들의 활동으로 서울특별시가 중앙정부보다 먼저 탈시설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 이러한 선도적인 역할은 다른 자치단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장혜...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자 겸 전 정의기억연대대표의 의혹사건이 연일 매스컴의 질타를 받고 있다. 마치 호시탐탐 먹이를 기다린 사냥꾼에게 포획되어 피를 흘리고 있는 맹수 꼴이다. 처연하게 피를 흘리다 숨이 끊어질지 아니면 연명할지 결과가 주목된다. 촛불집회와 박근혜대통령의 파면으로 집권한 현 정부와 여당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 국민들은 진지한 태도로 다음 장면을 기다리고 있다. 윤당선자의 의혹과 관련하여 쟁점은 두 가지 같다. 개인계좌로 받은 기부금과 조의금의 총액과 그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