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태안군이 지난 20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 졸업생 60명, 입학생 40명 등이 모인 가운데 ‘2020 태안농업대학 제14기 졸업식 및 제15기 입학식’을 가졌다. ‘태안농업대학’은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산물 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14기까지 총 75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소득작물과정’과 ‘발효...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5월 20일(수) ㈜탑인프라, ㈜버켈라와 함께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고한『콜롬비아 보고타 USME지역* 하이브리드 전원공급』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형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USME 택지개발구역 내 저소득 계층이 안정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총 4.5㎿의 발전설비(가스엔진 3.5㎿와 태양광 1㎿)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태안군 안면도 산림 유전자원 보호림 주변에 안면소나무 보호를 위한 내화수림대를 조성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내화수림대는 도의 주요 산림자원인 안면소나무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보호하고, 화재가 대형 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저지할 목적으로 인가와 인접한 도로 주변을 따라 조성한다. 내화수림대 위치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인근 승언리, 중장리 도로변과 수목원 주변이며 조성 규모는 폭 20m, 길이 3㎞, 총 면적 6.0㏊다. 내화수는 안면 지역에 서식 가능한 상록활엽수 중 내화성이 뛰어난 동...
충남도가 지난해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한 결과, 소나무 7만 5000그루 이상을 심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으로 총 366억 원을 투입, 태양광 1만688kW, 태양열 2375㎡, 지열 7406kW를 보급했다. 이는 50만㎡ 면적인 산에 소나무 7만 5000여 그루를 심은 효과로, 미세먼지 저감과 탈석탄 정책에 궤를 같이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신규 보급된 재생에너지 중 태양광은 전체보급 52%, 지열은 36%로 태양광과 지열 보급이 대부분 차지했다. ...
충남도는 농무기를 맞아 오는 22일까지 보령 대천항·오천항과 태안항에서 선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항만순찰선 특별 운항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 운항은 시정 5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발생하는 봄철 농무기인 데다, 해상 예보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워 선박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데 따라 추진한다. 특히 봄철에는 어선 및 낚싯배 등의 통항량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사고 방지를 위해 더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도는 항만순찰선 운항을 통해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위험구역을 집중...
지난해 전국 평균 농가소득이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충남도 내 농가소득은 늘어나 전국 9개 도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농가소득 증가율도 1.2% 상승했으며 농가소득이 농가부채보다 높아 경영 여건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9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평균 농가소득이 4118만 원으로 감소했으나 도내 농가소득은 증가해 4401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농가소득 전국 4위를 기록했던 2018년(4350만 원)보다 51만 원 늘어난 규모다. ...
생산량이 급감하며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는 새조개에 대한 ‘대량 완전양식’에 도전 중인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남학현)가 치패 조기 생산에 성공했다. 지속적인 시험연구를 통해 아기새조개 생산 시기를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경우 여름철 고수온기 새조개 유생 생존율을 높이며 자원 회복 사업 등에서의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 4일 도에 따르면, 새부리 모양과 비슷해 이름 붙여진 새조개는 쫄깃한 식감과 바다향 가득한 맛 때문에 서해안 대표 별미로 각광받고 있으나, 생산량 급감으로 해마다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0일 벼 농가에 직파재배 적기 파종을 당부했다. 벼 직파재배는 조기 파종할 경우 출아가 늦어져 입모 불량이나 잡초성 벼 다발생 및 생육 부진으로 실패할 확률이 높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내륙 평야지의 직파재배 파종 적기는 일 평균기온이 19℃ 안팎이 되는 다음달 20~25일로 모내기 적기보다 5~10일 가량 이르다. 일 평균기온이 17~18℃일 때도 파종은 가능하지만 출아가 빠른 잡초성 벼와의 경합으로 생육 부진에 의한 수량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