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고북면 소재지 지내 고북면분회 사무실에서 2020년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고북면분회(분회장 최옥룔) 정기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종재 노인회 지회장, 이수의 부의장, 가충순 의원, 이은건 고북면장, 박동화 고북농협조합장, 명노희 전 교육의원, 김택준 전 서산경찰서장, 김완용 전 지구대장, 조열행 직전 노인회분회장을 비롯한 마을노인회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용웅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최옥룡 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그동안 모임을 갖지 못했으나 오늘 오랜만에 만나게 돼서 무척 반갑고 기쁘다며 또 한 가지 기쁜 일은 분회 사무실이 깨끗하게 단장된 새로운 사무실로 이전하여 분회의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북면 분회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종재 지회장은 “우리는 지금 어려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 고비를 참고 견디면 밝은 내일을 기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노인들은 경제 질병 고독 역할 4대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저는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랑스런 서산의 노인, 아름다운 노후라는 강렬을 내세웠다‘고 다같이 스스로 극복하여 4대 고통에서 벗어나서 행복한 노후새활을 영위하자“고 말했다.

명노희 전 교육의원은 “30여 년을 돌아 다시 고북면 봉생리로 이사 온 지 3일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여기 계신 노인회장님들에게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리며 아울러 저도 고북민의 한 사람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인사에 가름했다.

한편 우종재 지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경로당 비접촉식 체온계 전달식을 가졌다. 체온계는 각 경로당별로 전달했으며 체온계 1개당 금액은 1십만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