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4월 12일 13시 55분경 서산시 대산읍 영탑리 바닷가 웅덩이에 고래 한 마리가 숨을 깔딱깔딱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학암포파출소 순찰팀을 출동시켜 크기 약 50cm의 상괭이 새끼로 확인하고 울산고래연구소와 연락하여 물을 뿌리고 수건을 이용한 피부 마름 방지조치를 하였다.
울산고래연구소는 2시간 이내 출동 가능한 고래센터가 없어 현장 방류를 요청, 순찰차 이용 벌말항으로 이동하여 새끼 상괭이를 방류 조치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가로림만은 천연기념물 점박이 물범,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가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해양안전·해양오염 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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