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산의 대표적 문학 단체인 지곡문학회가 지난 3일 15호 문학지 출간

기념회를 개최했습니다.

[리포트]

이날 기념회에는 조한구 회장과 문학회 회원들이 참석해 15회 문학지 발간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지곡문학회는 2008년 창립되어 2009년부터 중 고등학생에서부터 8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각으로 쓰여진 시와 수필, 소설 등을 한 권의 책으로 매년 문학지를

발간해 왔습니다.

[인터뷰]

조한구 / 지곡문학회 회장

지곡문학은 우리 서산에 사시는 여러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 자기의 일상을 적어서

기록하는 그러한 책입니다. 문학의 소양보다는 기록적인 가치, 삶이 녹아있는

그런 문학지라고 생각합니다.

문학지에는 지곡을 중심으로 한 역사, 문화, 전통을 표현한 문화 예술작품을

수록하여 지곡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높은 자료로

꼽힙니다.

지곡문학회는 문학적 열정으로 내실 있고 왕성한 창작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CBC뉴스 나신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