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1주년 언론인과의 대화’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민선8기 지난 1년간의 변화, 주요 시정성과와 추진계획, 공약 추진현황, 핵심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 1년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보다 시민들과 함께했다는 것”이라며 “현장 행정, 5S5품 행정, 클레오파트라 행정으로 전체 인구 대비 78.8%에 해당하는 14만 2천471명의 시민을 만나 소통했다”라며 그간 소회를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 등 5대 시정 목표별 성과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위한 성과로 ▲시민 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 ▲현대케미칼 대산 HPC공장 준공 ▲(주)우진 증설 투자협약 ▲대산-당진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통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체결 ▲2023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 공모 선정 등을 들었다.
민원 처리 기간 단축률을 60%까지 향상하고, 대산-당진 고속도로 등 교통망 개선을 위한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대기업 및 우량기업 유치에 힘 쏟을 계획이다.
걱정없는 복지도시의 주요 성과로 ▲도내 최초 임신축하금 지급 ▲합계 출산율 도내 1위 ▲성연 테크노 밸리 내 대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 선정 ▲보훈수당 60% 인상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전국 지자체 최초 위험물질 운송차량 정보공유 업무협약 등을 설명했다.
내년부터 출산지원금 상향 지급, 보훈수당 100% 인상,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 건강‧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노력한다.
품격있는 문화도시의 주요 성과로 ▲전국 유일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기본계획 수립 착수 ▲(가칭)서산시 복합문화공간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추진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건립 예정지 발굴조사 추진 등을 말했다.
올해 회전교차로 등 교통안전문화 정착사업을 추진하고, 밤하늘 산책원, 문화예술타운, (가칭)서산시 복합문화공간 등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
오감만족 관광도시의 주요 성과로 ▲국제 크루즈선 운항 협약 체결 ▲운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조성사업 농림부 토지사용 승인 ▲해미읍성 한국관광공사 100선 재선정 ▲서산해미읍성축제 K-컬처 관광이벤트 선정 ▲류방택 별축제, 팔봉산 감자 축제 등 지역축제 성료 등을 들었다.
내년도 하반기 입‧출항을 목표로 크루즈선 유치를 역점 추진하고, 해미읍성축제를 국제 규모의 융복합 축제로 키워나간다.
비전있는 희망도시의 주요 성과로 ▲2022년 하반기 고용률 전국 시 단위에서 지자체 중 2위 ▲Wake-up 국제청소년센터 개관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지원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일자리 창출 부문 최고대상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선정 ▲교육부 Hive 공모사업 선정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등을 들었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2023 민선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라며 “110건의 공약사항 중 11건(10%)을 완료하고 99건(90%)이 정상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수석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해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조건부 동의로 사업 구역을 협의하고, 충남도와 사업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후 이 시장은 2023년 10대 핵심사업의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우선 시청사 건립은 현재 최종 입지가 시청사 배후지로 선정된 상태로, 올해 기본계획수립과 타당성 조사 의뢰를 진행하고 2026년 공사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대산3일반산업단지, 대산충의 일반산업단지 등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도 임기 내 가시화할 수 있도록 본격화할 예정이다.
신청사, 문화예술회관 등 신축 공공시설 입지를 연계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올해 추진하고, (가칭)서산시 문화예술타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입지를 선정 절차를 추진한다.
반양‧소정‧방길‧화수‧원천‧홍천 지구 등 항구적인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고북면 사기리 및 정자리 일원의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를 통해 하계 조사료 수확‧공급할 예정이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타당성 재조사 중으로 올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이번 조사에 통과되는 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서산공항 건설사업은 지난달 9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국토부, 충남도와 함께 서산공항 재기획 용역을 추진하고 올해 서산공항 기본계획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지난 1년은 각 분야에 있어 장기적으로 큰 그림 아래 서산시의 미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향해 힘차게 뛰고 또 뛰겠다”라며 언론인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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