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운산면 용장천에 샤스타데이지가 하얗게 만발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활동의 제약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정서적 불안감을 씻어내고 마음의 여유를 느껴볼 수 있는 용장천의 꽃길 조성지다.

3년 전부터 용장천 북쪽 방향으로 길이 400m 폭 40m 구간에 하얀 샤스타데이지를 심어 흰 눈이 온 듯한 하얗게 물들인 단지에 꽃길을 조성하고 포토존을 만들어 특히 많은 여성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운산면 사)운산발전연합회(회장 이만재)는 용장천 2km 구간 전체에 꽃길 조성사업을 위해 방문객들로부터 설문지 조사를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명노희 전 교육의원은 “대단위 용장천 꽃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개심사, 가야산 등과 더불어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병화 사무국장은 용장천을 방문해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아직도 코로나19의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한만큼 방문 시에는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