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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지면, 조금진 서양음악 도래지 선포식 및 제14회 면민 노래자랑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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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지면, 조금진 서양음악 도래지 선포식 및 제14회 면민 노래자랑 성료

당진 대호지면, 문화적 장소성을 리브랜딩 하다


  당진시는 지난 29일 대호지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린 ‘대호지 조금진 서양음악 도래지 선포식 및 제14회 면민 노래자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2_2)도래지 선포식.jpg

 

  당진 대호지면 조금리는 옛 나루터 ‘조금진’이 있던 곳이다. 조선 개항 시기 오페르트 및 서양 상인들이 들어와 최초로 내국인에게 서양음악을 들려준 역사적 장소이다. 기록에 따르면, 당시 서양음악을 처음 들었던 조선 관료들은 음악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등 그에 몹시 매료됐다고 한다.

 

(사진2_4)시장인사.jpg

 

  대호지면은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뚜렷한 지역으로, 그동안 많이 소외돼왔다. 시는 이곳의 문화적 장소성에 주목해 ‘서양음악 도래지’로 리브랜딩*을 추진한다. 기존의 낡은 이미지를 벗고, 문화예술 행사를 활성화해 대호지면 만의 특색을 갖추길 기대한다.

*소비자의 기호, 취향,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기존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 활동

 

  대호지면은 매년 명절 면민들이 모여 노래자랑을 하는 오랜 전통이 있다. 공식 개최로는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노래자랑 대회 또한 ‘서양음악 도래지’라는 장소성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사실‘조금진(調琴津)’이란 지명 자체가 ‘거문고를 연주하는 나루터’라는 뜻으로 사실 이곳은 문화예술 스토리텔링이 넘치는 마을이다.

 

(사진2_3)시장인사.jpg

 

  이날 선포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김정섭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당진 조금진 서양음악 도래지 논문 저자) 등 많은 외빈이 참석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오늘 행사는 대호지의 장소성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 리브랜딩의 첫 번째 시도이다. 지금까지 대호지면의 이미지를 180도 바꾸고, 향후 대호지의 문화예술이 한 층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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