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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독재정권의 공포정치가 민주주의를 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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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윤석열 독재정권의 공포정치가 민주주의를 끌어냈습니다

충남의 진보정당,노동,농민, 시민사회 성명서


18일 오전 전북 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에 참석한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이 윤석열대통령에게 '국정기조를 바꿔야 합니다'는 말을 외쳤다고 대통령 경호원들에게 입이 틀어막힌 채 사지가 들려 행사장 밖으로 끌려 나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윤석열 독재정권의 공포정치가 민주주의를 끌어낸 것입니다. 국민의 민심을 틀어막으며 민주주의를 질식시키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언론을 통해 강성희 의원이 손을 놓지 않고 소동을 일으켰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팩트는 강성희 의원은 악수를 가볍게 나누고 손을 놓았으며. 오히려 강성희 의원이 말을 시작하자마자 경호원들이 앞뒤로 에워싸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고 사지를 들어 강제로 끌어낸 것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강성희 의원 탓으로 몰아가기위해  지속적으로 거짓변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의 힘은 강성희 의원이 폭력적 행위를 일으켰으니 국민에게 사과하라는 어불성설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것이 폭력적 행위입니까?


대통령을 향해 직언을 한 것이 과연 폭력적 행위인지, 입법기관의 국회의원의 입을 틀어막은채 사지를 들어 끌어낸 것이 폭력적 행위인지 많은 국민들은 알 것입니다.


직언 한마디에 야당 국회의원 입을 틀어막고 강제퇴장 시킨 것은 국민의 입을 막고 귀를 닫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감히 대통령 앞에서는 입도 뻥긋하지 말란 것입니까? 이것이 독재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스스로가 민주사회의 대통령으론 자격 미달임을 스스로 입증한것입니다.

 

충남의 진보정당들과 노동자,시민,농민들은 윤석열 정권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윤 대통령은 경호처의 불법폭력행위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경호실장을 파면해야합니다.

또다시 눈과 귀를 닫고 국민들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국민들은 국정기조 정도가 아니라 정권을 바꾸기 위해 나설 것임을 윤석열 정권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월 22일

 

   - 충남의 진보정당 및 노동·농민·시민사회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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