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성보기)는 6.4 지방선거를 52일 앞둔 지난 13일(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서산마라톤대회에서 공명선거 캠페인 및 사전투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금품제공 및 비방.흑색선전행위를 원천 차단하여 유권자 중심의 정책.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고 젊은 층의 투표참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선관위 직원 및 공명선거지원단 40여명은 피켓 퍼머먼스 행진을 하며 정책·공명선거와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리플렛 및 물티슈 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집중 홍보 활동을 벌였다.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고려해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를 활용하여 아이들과 사진촬영을 하는 등 유권자와 소통하는 캠페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 최초로 전국적으로 도입되는 사전투표를 알리기 위해 사전투표 체험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날 홍보부스에는 관심있는 유권자들이 찾아와 사전투표를 직접 체험해보는 등 사전투표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사전투표는 6월 4일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를 위해 기존 부재자투표처럼 사전 신고절차 없이 5월 30, 31일 이틀간 전국 읍면동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할 수 있도록 새롭게 도입된 제도이다.

서산시선관위 관계자는 “금품이나 비방·흑색선전에 흔들리지 말고 정책과 공약을 먼저 꼼꼼이 살피는 현명한 유권자가 되어 주기를 바라며”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다면 사전투표일(5월 30일, 31일) 2일간 투표할 수 있게 된 만큼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