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자고등학교(교장 박상숙)는 지난 13일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서산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서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합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서산여자고등학교 학교폭력전담 경찰관인 윤수진 경장을 비롯하여 5명의 경찰관과 서산여자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그리고 서산여고 교직원의 참여 속에 성대히 치러졌다. 특히 수십 종의 피켓 홍보와 어깨띠 착용을 통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경각시키는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사랑해 친구야!” 포돌이·포순이 화이트데이 기념 사탕 전달 이벤트를 통해 학교폭력 없는 따뜻한 배움터를 만들어 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서산여고 학생회장 이채린 양은 “이 행사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산여고가 학교폭력 없이 서로 친구들을 배려하는 전통을 세워가는 학교가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산여자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정서 순화를 위하여 욕설 없는 학교 등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 자치활동을 강화하는 등 여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서산여자고등학교 박상숙 교장은 아침 일찍부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벌여준 서산경찰서 관계자분들과 학생회 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이 행사를 계기로 서산여자고등학교가 학교폭력 없는 따뜻하고 정겨운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