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급할 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보육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제보육은 가정양육부모가 병원이용, 외출 등의 사유로 급하게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경우, 필요한 만큼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보육료를 지불하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다.

대상은 가정양육수당을 지원받고 있는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의 아동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다.

이용 단가는 시간당 4,000원으로, 월 80시간 내에서 시간당 1,000원만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co.kr)이나 시간제보육콜센터(1661-9361)로 당일 사전예약 가능하며, 결재는 이용할 때마다 아이행복카드로 결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간제보육서비스는 육아공백이 발생한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며 “부모들의 양육부담 완화,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예방 등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