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매년 증가하는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여권발급 수요에 발 맞춰 펼치고 있는 맞춤형 여권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서 근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는 야간여권민원실은 매년 이용률이 평균 72%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산운전시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인 국제운전면허증 ONE-STOP 발급서비스도 첫 시행됐던 지난 2016년과 대비해 이용률이 37%가 늘어났다.

이와 함께 원하는 주소로 여권을 배송 받을 수 있는 맞춤형 등기 서비스는 매년 이용률이 평균 18.5%씩 증가하는 추세다.

김민환 서산시 민원봉사과장은 “여권발급 편의 서비스의 홍보는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등기 서비스도 확대해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민원실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