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구본풍 서산시장 권한대행
서산시가 11일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위치한 엘지화학 대산공장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의 일환으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현장훈련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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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훈련은 대규모 석유화학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으로 재난수습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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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는 지난 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토론식 훈련을 열고 실제 훈련 상황에서 부서별 협업업무 및 역할을 점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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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한전, 엘지화학 등 22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23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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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소방차, 제독차, 구급차, 화학분석차 등 44대의 장비가 투입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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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불순세력의 테러에 의해 유해화학물질 저장고가 폭파해 대규모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의 사고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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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에서는 테러범을 진압했으며, 소방서에서는 신속한 화재 진압과 환자 수송을 했고,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의 지휘로 제독작업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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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민대피 유도와 잔해수거 및 전기 및 가스 공급 등의 긴급복구 등이 진행되며 훈련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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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훈련이 지난해 우수기관에 선정돼 시범훈련 형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한국서부발전, 부여군, 태안군 등의 관계자 10여명뿐만 아니라 서산 대진초등학교 학생 80여명도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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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풍 서산시장 권한대행은 “서산은 대규모 석유화학시설이 밀집돼 있어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상존하는 지역” 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초동대응과 재난수습 능력을 키워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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