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등학교(교장 조한구) J-ROTC(주니어ROTC, 생도대표 정재운)동아리 학생들 30명은 지난 2일(토), 나라사랑 호국봉사 캠프의 일환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다녀왔다.

서일고 관계자에 따르면, 주니어 ROTC 생도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국가와 지역사회, 학교에 이바지하는 책임감 있는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대전현충원에 도착, 현충탑에서 헌화 및 분향,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묘역 근조리본 부착, 묵념 등의 순으로 일정을 마쳤다.

생도대표 정재운 학생은 ‘직접 현충원을 찾아와, 호국 영령들을 보니, 나라 사랑의 의지를 굳건히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김학면 교감과 류갑현. 진성권 지도교사는 한목소리로 ‘학생들과 이런 행사를 하게 되,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르는 우리 학생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됐고, 서일고 학생들은 ROTC대전세종충남지구회장과 회원, 대전지역 대학 ROTC후보생들 등 연합으로 행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