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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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lor='blue' size='4'>지곡면 발전협의회, “산폐장 반대” </font><font color='666666' size='3'>지역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입장 발표</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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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면 발전협의회, “산폐장 반대” 지역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입장 발표

11일, 지곡면 발전협의회(회장. 구자홍)는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이하. 산폐장) 적극 반대’입장을 발표했다.

11, 지곡면 발전협의회(회장. 구자홍)는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이하. 산폐장)’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태를 지켜보며, 지역 민의를 대변하고 지역발전과 공익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는 발전협의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산폐장 적극 반대를 천명했다.

 

 

# 지곡면 발전협의회, “산폐장, 적극 반대한다.”

 

지곡면 발전협의회는 산폐장은 전국 어디에서도 유치를 원하지 않는 혐오시설이며 환경오염을 비롯하여 주민의 생존권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 환경영향평가와 공청회 등 과정상의 절차적 정당성이 없었던 점 충남도의 조건부 승인 후 임의적으로 사업구역을 확대한 시행사를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을 이유로 산폐장 적극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주장하는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지곡면에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적극 반대하며, 청정한 환경을 지키려는 대다수 지역주민과 반대투쟁단체를 강력히 지지한다.

 

2. 사업자는 입주 시 계약대로 오토밸리 단지 내 영업구역을 준수하라. (원칙적으로 산폐장 반대이나,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산폐장이 운영되어야 한다면 원안대로 오토밸리 단지 내 영업구역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

 

3. 서산시는 이번 사태의 관련자에게 책임을 묻고, 주민이 납득할 수 있게 진상을 규명하라.

 

 

 

▲ "그간 지역 정서상 밝히지 못했으나,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지역 민의를 대변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 지곡면 발전협의회, “그간 지역 정서상 밝히지 못했으나,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지역 민의를 대변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발전협의회는 "산폐장에 대해 반대의사를 갖고 있었으나 지역 정서상 입장표명을 못해왔었다. 그간 지곡면이장단협의회의 몇 차례 기자회견이 있었으나 이는 지곡면 원주민 모두의 의견이 아니며 오히려 원주민 중 대다수는 산폐장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이에 지곡면 발전위원회에서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 지역 민의를 대변하고자 오늘 입장을 발표했다."며

 

"지역 갈등을 유발하고 교묘히 주민 양분화를 획책해 이득을 얻으려는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지역민의 화합과 후세에게 물려줄 깨끗한 환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늘  기자회견에 대해 그간 적극적으로 산폐장 반대운동을 해온 바 있는 늘푸른오스카빌 산폐장 반대위원회에서는 지곡면 발전협의회의 입장표명에 대해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이후 차분한 만남과 연대를 통해 산폐장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지곡면 발전협의회는 지역발전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20068월 설립된 '자생단체'로 그간 객관적 시각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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