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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3'>[맛집]읍내동 현철식당 봄철 수산물 '주꾸미' </font><font color='666666' size='3'>검은 먹물 맛에 세상부러울 것이 없다.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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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읍내동 현철식당 봄철 수산물 '주꾸미' 검은 먹물 맛에 세상부러울 것이 없다.

제철을 맞은 주꾸미의 맛은 역시 샤부샤부가 으뜸이다. 살짝 데쳐 먹통의 검은 먹물 맛에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다.

제철을 맞은 주꾸미의 맛은 역시 쌰부쌰부가 으뜸이다. 살짝 데쳐 먹통의 검은 먹물 맛에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가 점점 누구러지며 대지 위에는 푸른 들풀이 고개를 내밀고 마른가지에는 물이 오르고 있는 봄을 맞아, 이런 계절에 자칫 입맛을 잃기 쉽지만 이럴때 입맛을 붙잡는 제철수산물 주꾸미를 만나면 우리들의 건강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기후변화에 생체리듬을 찾게 해 주는 담백한 음식 그 제철수산물 봄의 주인공은 바로 주꾸미이다. 주꾸미는 문어(文魚)와 사촌형제쯤 된다. 수산물에 ‘글월 문(文)’자가 들어가는 것은 글을 아는 품위 있는 물고기라는 것이다.

 

 
문어과 삼형제는 몸 크기가 각기 틀린다. 문어(3m)가 가장 크고, 낙지(70cm)가 그 다음, 주꾸미(20cm)가 제일 적고 쭈글쭈글 해서 주꾸미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 못생긴 주꾸미가 그 중 맛은 최고다. 문어의 쫄깃쫄깃 씹는 맛과 낙지의 부드러운 감칠맛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3, 4월 산란기의 주꾸미는 살이 통통하고, 먹통에 밥알이 가득 찬다. 밥알은 주꾸미의 알이다. 영양도 대단하다.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빈혈에 좋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그 주꾸미의 알통이 입 안에서 밥알이 터질듯이 톡톡 터질 땐, 세상의 그 무엇의 느낌과 맛을 견주기 어려울 정도로 마약과 같은 맛과 느낌을 준다.

 

 
서산시 읍내동 현철식당[041-667-8670] 이현철 주인장은 제철수산물을 전문으로 싱싱한 주꾸미를 매일 공수해서 신선한 팽이버섯 미나리 쑥갓 깻잎 당근 양파 등으로 육수를 내어 살짝 데쳐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주꾸미를 먹고 나면 그 육수에 라면사리를 넣어 검은 주꾸미의 먹물과 함께 말아먹으면 제철수산물 주꾸미의 놀라운 변신에 새삼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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