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는 2월 22일 오전 11시 영암체육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함기선 총장과 교직원, 맹정호 서산시장, 김영수 충청남도의회 의원,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축하 외빈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서산소년소녀합창단, 심플리 스트링스 앙상블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된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1,390명의 학사, 136명의 석사, 18명의 박사 등 1,544명에게 각종 학위가 수여됐다.

석사학위 수여자의 국적은 5개국, 학사학위는 15개국에 달해 외국인유학생 800여명에 달하는 국제대학 한서대의 면모를 이번 졸업식에서도 보여주었다. 이로써 1992년 개교한 한서대는 학사 29,742명, 석사 2,481명, 박사 282명을 배출했다.

함기선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지금까지 배운 학문을 바탕으로 5대양 6대주로 힘차게 뻗어 나아가 세계인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인류에 봉사하는 삶을 살아 달라"고 당부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명품도시 서산시라는 평가를 받는 것은 한서대가 있기에 가능하다”고 말하고 “한서대에서의 아름다운 추억들과 함께 서산과 서산사람들을 꼭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졸업식에서 영예의 총장상은 항공기계학과 원신호군이, 이사장상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권서연양이 각각 수상했다.